배우 이선균,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선균 주연작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은 김태곤 감독의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와 추창민 감독의 영화 '행복의 나라'다.
더욱 큰 문제는 촬영을 모두 끝낸 영화 두 편인데 이선균이 극을 이끄는 주인공이라 편집이나 배우 교체를 통한 재촬영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
'탈출'은 당초 내년 초를 목표로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로 200억 원에 가까운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이 영화 배급사 CJ ENM 관계자는 "개봉 시기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작품이라 수사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수사가 진행 되면서 관계자들은 경찰 수사 이후 송치와 기소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