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홈플러스 '사람의 힘', 소통으로 성장 견인 外

기사입력:2023-10-19 16:32:55
[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은 지난 11일 올해 두 번째 ‘스타어워즈’ 시상을 통해, 총 14팀을 시상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홈플러스의 ‘스타어워즈(STAR Awards)’는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성과로 나누어 모범적인 성과를 기록한 개인이나 조직을 시상하는 제도로 분기에 1회씩 연 4회를 진행하고 있다. 하늘의 빛나는 별과 같은 가시적인 재무 성과를 보여준 개인이나 단체에게는 ‘홈플스타‘상을, 그 외 서비스, 문화실천, 운영효율화 등 모범이 되는 사례를 보여준 팀에는 ‘홈플히어로‘상을 수여한다. 단순한 성과 개선만이 아닌, 성공 사례의 확대와 긍정적 조직 문화 형성, 그리고 구성원의 성취감 향상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는 이제훈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수상자 그리고, 수상을 축하하는 임직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제를 연상하게 하는 붉은 색 무대와 직원들의 축하 현수막, 꽃다발 등이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수상팀이 발표될 때마다 이제훈 대표와 임원진 그리고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보냈으며, 수상자들은 밝고 환한 미소로 수상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기업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마치, 친구의 생일이나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처럼, 시종일관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펼쳐졌다. 스타어워즈는 지난 2019년 시작 이래 현재까지 17회를 진행, 개인과 부서 혹은 점포 등 총 17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홈플러스의 스타어워즈는 이제 홈플러스 직원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받아보고 싶은, 홈플러스만의 독특한 조직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홈플러스는 그간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소통과 조직의 성장을 위해 홈플러스만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노사간의 갈등이 생기거나, 재무 지표들이 긍정적이지 못할 때에도 2만여 명이 넘는 직원들의 작은 불편,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 속, 지난 6월 홈플러스는 2년 연속 임금협약 무분규 타결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그간 해를 넘겨 교섭이 이뤄지거나, 협상이 장기화되는 일들을 떨쳐내고, 올해는 3개월 만의 조기 타결을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화합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는 임급협상 타결 축하금과 유통업계 최초 특정 공휴일 별도 수당 신설 등의 추가 보따리를 풀었으며, 노조는 대승적 결단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동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노사간의 노력은 홈플러스의 직원 대의기구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더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홈플러스 노사협의회는 1999년 회사설립과 함께 발족하여 ‘한마음협의회’라는 명칭으로 사업장별 사원대표와 경영진간 활발한 의견 수렴 활동을 통해 직원 복지 향상과 업무 개선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전국 132곳의 점포에서는 매월 한마음협의회를 열어, 직원 고충, 업무 향상, 고객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다. 점포 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나 큰 비용이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분기별 진행하는 전사 한마음협의회 안건으로 채택, 이를 현실화 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실제로 이를 통해 직원 식당 단가 인상 및 메뉴 개선, 유니폼 자율화, 직원휴게실 환경개선, 노후집기 교체 등 크고 작은 개선과 복지활동이 결실을 맺었다.

이러한 활동은 내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성과를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지역 시설 방문 지원, 어르신 영정사진 지원, 독거노인 밑반찬 및 특식 지원, 지역 관광지/명승지 쓰레기 줍기 운동, 벽화 그리기 등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는 나눔플러스 기금을 마련하여, 사내에 어려움이 있는 직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도 병행 중이다. 질병, 자연재해, 주거 환경 변화 등 갑자기 예고 없는 어려움을 겪는 직원을 위해 매달 대상자를 선정하여 약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그간 꾸준한 지원을 통해 올 9월까지 500여 명의 직원이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지원금액은 6억 6천만원이 넘었다.

홈플러스 한마음협의회 곽명신 대표는 “직원마다, 사업장마다 여러 유형의 고충이 있는데, 전부 다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이 항상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직원과 회사가 함께 노력하면 꼭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앞으로도 직원의 조그마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회사에는 더욱 큰 목소리로 전달하여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한 달에 한번 홈플러스 매장에 TV속 연예인들이 이용한다는 커피차를 닮은푸드트럭이 깜짝 방문하고 있다. 푸드트럭에는 연예인 사진 대신, 홈플러스의 이제훈 대표의 사진과 감사 인사, 격려 문구가 적혀있다. 홈플러스에서 점포 소통 확대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실시한 ‘황금마차’ 캠페인의 일환이다. 푸드트럭에는 커피나 음료는 물론, 핫도그, 도넛, 샌드위치 및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된다. 직원들은 업무시간에 자유로이 동료, 선후배와 함께 삼삼오오 푸드트럭을 이용하며 단순한 간식 시간이 아닌 또 다른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소통과 칭찬, 고객 서비스 등에 높은 평가를 받은 점포 1곳을 매월 선정하는데, 방문했던 총 7개 점포 모두 직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고 이에 힘입어, 연내까지 푸드트럭 방문 매장을 월 5곳으로 확대 운영 예정이다. 이런 사례들은 사내 웹진이나 영상, 홈플라디오 등을 통해 공유되고, 점포와 본사간의 물리적 거리를 뛰어 넘어 소문이 나면서, 직원들에게 또 다른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2022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로 조직문화의 방향성과 슬로건을 ‘즐겁게 도전하고, 자유롭게 소통하고, 작은 성공도 칭찬하는 홈플러스의 신선한 문화’로 정했다. 1년이 지난 지금, 홈플러스는 칭찬을 통해 즐겁게 소통하는 분위기가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칭찬하는 ‘클릭! 칭찬 배송’ 시스템은 시간과 지역에 제한 없이 다른 사업장 직원과도 활발히 소통하고, 칭찬을 직장 생활의 일부로 만들었다.
실제로 본사와 전국 홈플러스에서는 월평균 약 1만 건의 칭찬이 오가고 있다. 첫 시행한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간 전체 직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6000명 이상이 칭찬 배송을 이용했으며, 포인트 달성 시 수여하는 금/은/동 메달을 획득한 직원은 700명에 달했다.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칭찬을 많이 한 사람과 칭찬을 많이 받은 사람 모두, ‘칭찬왕’ 타이틀을 부여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전국에서 동시 진행되는 ‘밸류 데이’에서는 우수 직원을 칭찬하고, 작은 성공을 함께 축하하며, 칭찬이 일상으로 자리를 잡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익스클루시브 ‘50주년 컬렉션’ 출시

파타고니아 코리아 가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익스클루시브 ‘50주년 컬렉션(50th collection)’을 출시한다.

이번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50주년 컬렉션은 지난 50년간 파타고니아가 환경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 중 가장 상징적인 제품들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50주년을 기념해 한정으로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제품 모두 천연섬유를 사용함으로써 지구 환경을 되살리기 위한 파타고니아의 의지를 나타낸다.

파타고니아는 의류 산업이 초래하는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인 합성 소재를 대체하는 해결책을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했다. 그 일환으로 천연 소재에 주목하면서, 파타고니아가 제시하는 재생 유기 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전환기 순면과 리사이클 소재 등으로 만든 이번 50주년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었다. 재생 유기 농업은 기존의 유기 농업에서 한층 더 진보된 개념으로 토양의 건강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그 생산자인 농부들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농업 방식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컬렉션의 대표 제품인 내추럴 블렌드 스냅-티 풀오버(Natural Blend Snap-T Pullover)는 파타고니아의 가장 대표적인 신칠라(Synchilla®)와 리사이클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인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냅티이다. 신칠라 플리스 재킷은 1993년 파타고니아가 처음으로 재활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섬유를 이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의 제품으로, 오늘날 파타고니아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라스베이거스, 미국여자프로농구서 21년 만에 리그 2연패 달성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라스베이거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 WNBA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4차전 뉴욕 리버티와 원정 경기에서 70-69로 이겼다.

3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을 끝낸 라스베이거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1997년 출범한 WNBA에서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1997년부터 4연패를 이룬 휴스턴 코메츠, 2001년과 2002년에 우승한 LA 스파크스 이후 올해 라스베이거스가 21년 만에 세 번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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