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롯데百,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기획한 음식관광기념품 8품목 공개 外

기사입력:2023-10-19 09:46:08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상품 발굴부터 판로 개척까지 ‘K-기념품’ 활성화에 앞장선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특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지난 1~9월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배 가까이(370%) 신장했으며,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해서도 80% 수준까지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션숍 ‘시시호시’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우리나라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음식관광기념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먼저, 경기도부터 제주도까지 지역별 특산물을 엄선해, 총 8가지의 음식관광기념품을 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한국관광공사와 지난 1년간 100여곳의 시장조사와 5차례의 품평회를 통해, ▲경기도 남양주의 ‘김칩스’, ▲충청북도 충주의 ‘아몬드 대추야자’, ▲전라남도 보성의 ‘생강 박하 발효차&팥 늙은 호박 호지차’, ▲전라남도 신안의 ‘한식육수’, ▲경상북도 영천의 ‘레드 자두 와인’, ▲부산광역시의 ‘조내기고구마 캐러멜’, ▲제주도의 ‘한라봉 곤약롤젤리’, ▲강원도 정선의 ‘명이나물 명이김’의 상품 발굴부터 위생 관리, 패키지 디자인, 유통 컨설팅 등 전 프로세스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이번 음식관광기념품 8품목은 지난 7월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 및 유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외국인 관점에서 ‘맛’ 평가를 진행해 선호도가 높은 상품들에 가점을 주고, 포장에 한국 및 각 지역별 특색이 더 반영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을 전면 수정하기도 했다.

10월 20일(금)부터 10월 26일(목)까지는 본점 지하1층에서 ‘Local Express(로컬 익스프레스)’ 팝업 스토어를 여는 등 음식관광기념품의 판로개척에도 힘쓴다. 지역 식료품 매장을 컨셉으로 인테리어한 이번 팝업에서는 음식관광기념품 8품목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내국인 고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총 20여개의 K-스트릿 푸드 브랜드들도 한 자리에 선보인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전국에 ‘약켓팅(약과+티켓팅)’ 열풍을 불러일으킨 ‘봄날엔약과’와 인사동 명물로 유명한 ‘인사동 꿀타래’ 등이 있다.

팝업이 끝난 후에도 이번에 기획한 음식관광기념품 8품목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과 인천점, 부산본점 등에 입점한 ‘시시호시’ 매장과 롯데백화점몰에서 상시 판매한다. 특히, 다음달에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11/24~25)’에 참여해, 더욱 많은 고객과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21년 11월부터 한국관광공사와 우리나라 음식관광기념품 개발과 육성 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한 후, 지역 음식관광기념품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11월에도 음식관광기념품 8종을 기획하고 본점에서 공항 컨셉의 팝업을 진행한 결과, 약 2주간 2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현재까지도 그때 선보인 경상북도 문경의 ‘문경 약돌돼지 육포’, 전라남도 고흥의 ‘유자 샌드웨이퍼’ 등은 ‘시시호시’ 매장내 인기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우순형 롯데백화점 PB부문장은 “일본에 가면 ‘도쿄 바나나’를 사오고, 대만에서는 ‘펑리수’를 사오 듯 우리나라에서는 롯데백화점과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음식관광기념품들을 찾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지자체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활동들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평주조, 8년 만에 ‘지평생막걸리’ 리뉴얼

지평주조의 ‘지평생막걸리’가 2015년 라벨 디자인 변경 이후 8년 만에 원료 및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리뉴얼 된 지평생막걸리는 지평주조의 100년 양조 철학에 하이테크 브루어리의 양조 과학 기술을 접목했고, 최상의 맛,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 지평의 진정성을 담아 더 완벽한 품질과 세련된 풍미로 업그레이드됐다.
지평주조는 최신 설비를 갖춘 춘천공장에 이어 올해 5월 양조의 과학화를 위해 천안공장을 새롭게 완공했다. 지평생막걸리는 탁주업계 최고의 자동화 공장인 하이테크 브루어리에서 생산돼 완벽한 품질과 신선함을 자랑한다. 특히, 100% 국산 쌀과 지평주조에서 직접 만든 지평 누룩을 사용함으로써 맛과 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좋은 쌀, 좋은 원료와 함께 아스파탐까지 변경해 더 완벽한 프리미엄 막걸리를 선보이게 됐다.

이외에도 제품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다. 기존 지평주조만의 정통성에 트렌디함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클래식 컨셉을 바탕으로 더욱 세련된 라벨을 적용했다. 제품명 하단에는 지평막걸리의 100년 역사가 시작된 지평양조장 건물을 일러스트로 반영해 지평의 전통성을 표현하고, 청아함이 느껴지는 지평 블루 컬러를 사용함으로써 모던한 감성을 더했다.

지평주조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하게 온도를 관리함으로써 언제나 신선한 막걸리를 제공하고 있다. 리뉴얼 된 지평생막걸리는 전국의 슈퍼, 대형마트, 편의점, 업소 등 전 유통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구로문화재단, 지역-예술가 상생을 위한 대담회 ‘술술화(話)’ 개최

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은 ‘메이크구로창작소’ 입주 작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과의 상생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예술 대담회 ‘술술화(話)’(이하 ‘술술화’)를 18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로문화재단은 지난해 성장의 시기를 지나 올해 확장의 해로 마무리하는 ‘메이크구로창작소’ 레지던시 사업을 전반적으로 되돌아보고, 예술가들을 지역과 지속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이번 ‘술술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술술화’는 레지던시 사업에 대한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모아 예술가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눠보는 대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술술화’ 1부에서는 ‘지역과 관객’을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2부에서는 ‘지역과 커리어’를 주제로 예술을 업(業)으로 하는 삶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예술옹호론자 이지현이 ‘술술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으며 패널로는 예술가 윤주희, 독립기획자 이경미, ‘구캔갤러리’ 운영자 김세중이 참여한다. 문화예술계라는 공통의 카테고리 안에서도 창작자, 기획자, 운영자 각기 다른 관점을 가진 3명의 패널은 예술 그리고 삶에 대해 자유롭고 진솔하게 이야기를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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