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최종 개최지가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순회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감성적이고 컬러풀한 그라피티 디자인으로 랩핑한 제네시스 G80 기반의 아트카를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한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개관 이래 2백만여 방문객이 찾아 국내 최대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및 현대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으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내 아트카 전시를 통해 막판 유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가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부산을 알리는 움직이는 홍보대사로 부산의 강력한 개최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준 현대차그룹 아트카가 국내에서도 막판 유치 열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국내외 열기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