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CU, 편의점 포인트 적립, 사용 늘었다 外

기사입력:2023-10-12 08:51:26
[로이슈 편도욱 기자] 올해 가파른 물가 인상으로 알뜰 소비 문화가 확산되며 편의점에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건수가 크게 늘었다.
CU에 따르면, 올해(1~9월) 멤버십 포인트 적립, 사용 건수의 신장률이 최근 5개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CU의 멤버십 적립 건수는 2019년 13.0%, 2020년 14.2%, 2021년 16.1%, 2022년 15.9% 편의점 객수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꾸준히 상승해 왔으며 특히, 물가 부담이 커진 올해는 전년 대비 7.2%p나 오른 23.1%로 크게 치솟았다.

기존 포인트 적립은 부가적인 혜택으로 5년 전까진 10명 중 0.6명 꼴로 적립을 했다면 최근에는 그 2배가 넘는 전체 고객의 약 12%가 포인트 적립을 하고 있다.

이렇게 모은 멤버십 포인트의 사용률도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다. CU의 멤버십 사용 건수의 전년 대비 신장률은 2019년 9.4%, 2020년 10.1%, 2021년 9.2%, 2022년 10.3% 등락을 거듭하다 올해는 17.8%까지 뛰었다.

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아끼고자 현금이나 신용카드 결제 대신 그동안 쌓아둔 포인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짠테크 노하우를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이 유행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포인트 적립과 사용률이 늘어나는 만큼 단골고객 지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CU의 단골고객 매출액의 전년 대비 신장률을 보면, 2019년 16.9%, 2020년 18.9%에서 코로나19로 근거리 소비가 점차 자리를 잡은 2021년부터 21.6%, 2022년 20.0%, 올해 25.4%로 최근 3개년 동안 꾸준히 20%대를 기록하고 있다.

CU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단골 점포(최대 3곳)로 등록해 놓으면 직전 3개월 동안 월평균 적립대상금액 3만원 이상 구매 시 유통 업계 최고 수준인 2% 적립률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CU는 포켓CU를 통해 짠테크 소비를 돕는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엔 고객의 쇼핑 편의와 합리적 소비를 돕기 위해 자체 선불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CU머니’를 론칭했다. 포켓CU 내 모바일 카드에 필요한 만큼 현금을 충전하고 은행 계좌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단골 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창출을 목표로 업계 최초 앱테크 기능인 ‘포인트 충전소’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CU 멤버십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수익을 창출한 뒤 바로 CU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기존 편의점의 가장 큰 경쟁력인 접근성을 바탕으로 고물가 시대 쇼핑 혜택과 매출 증대를 위한 멤버십 활용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라며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성을 높여 맞춤형 편의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엘, ‘내추럴 청결 티슈’ 대용량 전국 롯데마트 입점 완료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의 ‘내추럴 청결 티슈’ 대용량이 전국 롯데마트에 입점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라엘 ‘내추럴 청결 티슈’ 대용량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대용량 30매로 선보인 여성 청결 티슈다. 천연 펄프 원단에 식물 유래 추출물을 함유했으며, 플러셔블(flushable) 원단을 적용했다. 대용량은 캡 형식으로 출시해 보다 위생적이고 장기간 사용에도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했다.

기존 입점 품목인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유기농 순면 커버 입는 오버나이트’ 등 라엘 페미닌 케어 제품과 함께 ‘내추럴 청결 티슈’ 대용량 30매를 전국 94개 롯데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엘 브랜드 매니저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대용량으로 출시된 ’내추럴 청결 티슈’ 30매를 이제 오프라인에서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 건강을 생각한 라엘 제품들을 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미래교육센터 1주년 기념 페스티벌 & 과학 명사 특강 개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미래교육센터 개관 1주년과 세계우주주간(10월 4일~10일)을 기념하기 위해 14일 미래과학 페스티벌, 21일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지난해 9월 14일에 개관한 강남미래교육센터는 실감형 우주탐험 콘텐츠와 AI·코딩 등 미래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남 미래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센터의 지난 1년간의 교육 성과를 체험·전시 등 10개의 프로그램에 담은 페스티벌과 최신 과학 주제를 다룬 특강으로 강남 미래교육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페스티벌은 14일 10시~16시 강남미래교육센터(영동대로 22)에서 열리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1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핸드 트래킹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XR, AI로봇축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우주정거장, 우주선 등을 구현한 AI존, XR존, 로보틱스존에서 다양한 우주 미션을 수행해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 여름방학 우주 캠프와 로봇 공연 등에 참가한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홀로그램 박스로 만나는 우주인, 4족 보행 로봇 GO1 등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넥슨코리아의 ‘메이플스토리 월드(이하 MSW) 콘텐츠 개발자 과정’에 참여한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코딩한 게임 제작물을 전시한다. 메타버스 공간인 MSW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유로파 탐사대)도 만나볼 수 있다.

미래과학 명사 특강은 21일 10시~12시 삼성동 슈피겐홀(봉은사로 446)에서 열리며 초등학생 3학년 이상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2개의 강연(각 40분씩 진행)을 진행한다. 10시 10분에 천문학자 정민섭 박사가 ‘달과학과 우주탐사’에 대해 알려주고, 10시 50분에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에 대해 강연한다. 오프닝 공연으로 VR 아티스트 이재현 작가가 ‘우주와 미래를 향한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VR공연을 선보인다. 강연 후 30분간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은 미래과학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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