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동원산업, 국내 첫 ‘SeaBOS’ 회의 개최 外

기사입력:2023-10-10 09:28:17
[로이슈 편도욱 기자] 동원산업이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 전 세계 수산기업과 머리를 맞댄다.
동원산업은 10~12일 부산시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국제 해양 협의체 ‘SeaBOS(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 연례 회의(The 2023 Busan Keystone Dialogue)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SeaBOS 회원사의 CEO가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연례 회의는 올해가 네 번째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eaBOS는 전 세계 수산기업들과 학계가 지속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로, 지난 2016년 결성됐다. 현재 일본의 마루하니치로, 태국 타이유니온, 노르웨이 세르마크 등 9개 글로벌 기업과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SeaBOS의 창립 멤버이자 유일한 한국 기업 회원사로 활동하며 국내 수산업계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동원산업을 비롯한 9개 수산기업의 CEO들이 모두 참석한다. 11일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의 기조연설과 부산시에서 주최하는 환영 만찬 등 공식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IUU(불법·무신고·무규제) 어업 방지 △멸종위기종 보호 △수산양식의 항생제 사용 금지 △해양 플라스틱 절감 △기후변화 대응 등 5가지 주요 안건에 대한 각 기업의 모범적인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신규 과제 및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SeaBOS 회원사들이 창출한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수산업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처음으로 연간 보고서(SeaBOS Impact Report)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SeaBOS 회원사들의 활동과 성과, 향후 방향성이 담겨 있다.
또한 동원산업은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국가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에도 나선다. 남태평양 일원에서 참치를 조업하며 현지 도서국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동원산업은 2012 여수 엑스포에 이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세계 각국 관계자들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전 세계 대표 수산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선다면 후발기업들을 비롯한 수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바다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수산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해양’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한호텔, 로컬 책방∙인기 작가과 함께하는 ‘경주책방’ 운영

전국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잡은 라한호텔이 감성 깊어지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주를 대표하는 로컬 책방들과 함께 ‘경주책방’ 이벤트를 펼친다.

‘경주책방’은 지난해 라한호텔의 최상위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의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 처음 열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객들에게 특색있는 로컬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가을 다시 돌아온 ‘경주책방’은 작년만큼이나 알찬 콘텐츠로 채워졌다. 천년고도 경주의 매력을 각기 다른 관점으로 담아내는 독립서점 △누군가의 책방 △오늘은 책방 △어서어서 세곳과 함께한다. 모두 지난해 함께했던 책방들이며 로컬의 가치에 지속가능성을 부여하고자 올해도 손을 잡았다.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책방지기들이 엄선한 책과 추천의 글이 담긴 메모, 감각적인 소품과 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경주책방’은 11월 30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의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 마련된다.

‘경주책방 신춘문예’도 열린다. 참여 방법은 문학적 감수성이 느껴지는 200자 원고지를 수령해 가을, 경주, 여행, 사진 4가지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해 글을 쓰면 된다. 응모지는 경주책방에 비치되어 있으며, 글의 형식과 분량은 자유다. 행사는 31일까지 진행하고 당첨자에게는 ‘라한셀렉트 경주 스위트룸 1박 숙박권(1명)’을 비롯해 ‘경주산책 입욕제 선물세트(5명)’, ‘경주산책 추천 도서(5명)’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라한셀렉트 경주 1층 ‘경주산책’에서는 하루 영업을 마치고 닫았던 문을 다시 열고 특별한 손님을 맞이한다. 20일엔 <만지고 싶은 기분>의 신요조, 27일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의 김신지 등 인기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진행한다. 2주에 걸쳐 금요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열리는 ‘가을 심야책방’은 ‘가을 심야책방 패키지’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잔여좌석은 13일 경주산책 네이버 예약 혹은 유선 전화를 통해 예약을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무료 와인 1잔과 스낵,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도서를 제공한다.

◆울산시, 주민배심원 운영

울산시는 민선 8기 시장 공약 이행계획을 조정하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2023 주민배심원'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10일 오후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주민배심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 회의는 운영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민간 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공약과 주민배심원제 이해를 위한 교육, 위촉장 수여, 분임 토의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공약 이행계획 확정 이후 여러 가지 여건 변화로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심의·조정 사항과 추진 상황을 평가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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