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산업과 3D프린팅 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두 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대체육 개발 수준을 한층 높이고, 미래 식품 성장을 위한 혁신 가속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맛과 질감, 외관, 영양 면에서 기존 식물성 식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체육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전문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식물성 식품 시장은 2020년 249억 달러에서 2030년 162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식물성 식품은 동물복지를 넘어 건강·영양·친환경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면서 하나의 트렌드로 잡았지만, 동물성 식품의 식감과 영양을 그대로 구현하는 것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플로리안 비톤(Florian Viton) CJ제일제당 식품 Strategic Innovation 담당은 “획기적인 혁신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이종산업간 융합을 통해 일어난다”고 말했다. 또, ”티앤알바이오팹과의 파트너십은 식물성 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울로 마리뇨(Paulo Marinho) 티앤알바이오팹 Scientific Strategy 총괄담당은 “3D프린팅 기술은 식물성 대체육 시장에서 무수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졌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식품 업계 1등 기업과 3D프린팅 재생의학 리딩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부산 남구서 소상공인 페스티벌
부산 남구는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축제인 '소상공인 소리소문 페스티벌'이 이달 7일부터 이틀간 용호별빛공원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에게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상품을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용호별빛공원에는 남구 소상공인들의 홍보부스와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가 이틀간 운영된다.
◆경기남부지역 추석 연휴 112신고 작년 대비 3.3% 감소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경기 남부지역 112 신고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였던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엿새간 경기 남부지역 112 신고 건수는 9천67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 9일~12일·나흘간) 1만5건에 비해 3.3% 줄어든 수치이다.
일평균 신고 건수(지난해 2천501건→ 올해 1천611건)로 계산하면, 하루 신고 건수가 작년과 비교해 35% 이상 감소한 것인데, 이번 추석 연휴가 이틀이나 더 길어 사건·사고 발생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