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대구·서울 등 클럽에서 마약류 유통·투약한 종업원·손님 등 88명 검거

기사입력:2023-09-26 10:39:03
(사진제공=대구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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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 8월∼’23. 8월 대구·서울· 부산에 있는 클럽 8곳 등에서 케타민 ․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판매하거나 투약한 종업원과 손님 등 88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법 률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이중 9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상선에 대해서 계속해서 수사 중이다.

검거 과정에서 케타민 99g(3,300명 동시 투약 가능), 엑스터시 37정 등을 압수하고, 피의자 6명에 대한 범죄수익 2,600만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클럽 종업원들이 자신이 일하는 곳에 손님을 끌기 위해 마약류를 무료로 권하거나 판매했고, 해당 클럽에서 약을 구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손님이 몰리게 됐다.

마약류를 판매한 클럽 종업원들은 텔레그램 또는 마약을 소지하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구매해 주변 종업원이나 손님들에게 무료로 주거나 판매했다.

피의자 중에는 지인의 권유로 호기심에 마약류를 투약하게 된 경우 뿐만 아니라 클럽에서 마약을 접한 뒤 스스로 판매상이 된 사례도 있었다.
경찰은 지난 해 8월 대구 소재 클럽에서 마약류가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약 1년간 클럽 주변 마약류 범죄를 집중 수사했다.

대구경찰청은 클럽·유흥업소 주변 마약류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클럽 마약류 범죄로 인한 2차 범죄 피해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며, 하반기 마약류 집중단속(8. 1.~11. 30.)과 연계하여 클럽·유흥업소는 물론, 밀수입 및 대규모 유통사범, SNS·가상자산 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사범에 대해 연중 상시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은 "마약류는 스스로 끊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호기심이라도 절대 접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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