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실제 업무를 바탕으로 구성한 커리큘럼에 현직자의 인사이트를 더해 참가자들을 도울 계획이다. 3개월간 실무 바탕의 과제와 강의를 제공하고, 모의면접과 티몬의 마케팅·머천다이징 실무자들의 멘토링으로 생생한 경험을 전수한다. 또,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참가자들을 특별 시상하는 등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대표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티몬 대외협력총괄 이수현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커머스 기업 내에서 직무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스스로를 객관화하고,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티몬은 구직에 목마른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몬은 인재 육성을 위해 자체 인턴 프로그램과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실시한 ‘티나는 인턴 2기’ 모집에서는 약 50:1의 경쟁률로 인턴을 선발, 이중 약 절반을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이달부터는 지난 6월 서울시와 진행한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프로그램의 최종 선발 인원들을 현업에 배치해 직무 역량 개발을 돕고 있다.
◆구찌 프로스페티베 (Gucci Prospettive, 구찌의 시선)의 첫 번째 에디션 “밀라노 앙코라(Milano Ancora)” 아트 북 출판
프라토에 위치한 루이지 페치 현대미술센터(Luigi Pecci Center for Contemporary Art) 소장이자 전 로마 콰드리엔날레(Rome Quadriennale) 재단 큐레이터인 스테파노 콜리첼리 카골 박사(Stefano Collicelli Cagol, PhD)는 구찌 프로스페티베의 첫 번째 에디션인 밀라노 앙코라(Milano Ancora)에 대한 비전을 해석해 이 책을 출판하는 데에 함께했다. 이 아트 북은 밀란에 보내는 러브레터로 이 안에 담긴 예술 작품들은 문학, 음악, 영화, 패션, 그리고 역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후 시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밀라노의 문화와 예술, 그 역사의 조각을 살펴본다. 이런 흐름을 이어받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은 밀라노를 아름다움과 속세의 장소로 기억하며 전통적 서사 너머의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자아로 표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책의 출판을 더해 브레라 아카데미와 협업한 전시회를 포함한다. 이 전시회는 피오리 키아리 5가(Via Fiori Chiari 5)에 위치한 임시 갤러리에서 2023년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사바토 데 사르노가 선정한 크리스티아노 리조(Cristiano Rizzo), 마르티노 산토리(Martino Santori), 노우라 타페케(Noura Tafeche), 발레리오 엘리오가발로 토리시(Valerio Eliogabalo Torrisi) 외 브레라 아카데미 졸업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의성군·군민 "화물터미널 없이 신공항 절대 안 된다"
경북 의성군이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을 의성에 배치하지 않으면 공항 추진은 어렵다고 강수를 꺼내 들었다.
안 부군수는 "대구시는 지금까지 의성군과 제대로 된 협의 없이 일방적 시설 배치를 하고 발표했다"며 "이는 의성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공동합의문 정신에 위배된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는 상호 신뢰 원칙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대구시는 의성군의 사전 동의나 정식 절차 없이 '내부 검토 과정에 있는 자료'를 대구시에 유리하게 언론에 활용하는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