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필리핀은 2023년 상반기에 ▲카가얀 데 오로점 ▲산 페르난도점 ▲다바오점, 지난달에는 복합 쇼핑센터 아얄라 몰에 ▲라구나점을 차례대로 오픈하면서 18호점을 돌파했다. 4개 신규매장 모두 골프장호텔쇼핑몰 등 최고의 번화가를 가진 도심지에 위치했다는 지리적 우위를 기반으로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기세를 몰아 올 하반기 세부에 ▲탐앤탐스 누스타 카지노점을 오픈할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누스타 리조트 & 카지노’는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하는 세부의 대표적인 고급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필리핀 세부에서 탐앤탐스의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2025년까지 ▲수빅 베이 포트점 ▲바기오점 ▲스위스호텔점 ▲안티폴로점을 포함한 추가 31개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기도 하다. ▲수빅 베이 포트점은 유람선이 정박하는 해양 관광지, ▲바기오점은 리조트 및 5성급 호텔이 자리한 산악 지역에 위치해 있다. ▲스위스호텔점은 호텔 카지노 내부, ▲안티폴로점은 수도 마닐라와 필리핀 최대 규모의 섬 루손을 잇는 교통의 요지다.
이렇듯 필리핀의 육해공을 넘나드는 상권 전략이 줄줄이 출격을 앞둔 가운데, 탐앤탐스는 글로벌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필리핀을 본격적인 ‘K-커피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탐앤탐스 몽골은 메뉴와 서비스를 최적화해 연내 40여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개장을 앞둔 ▲애버뉴 레지던스점 ▲인디펜던스 팰러스점 역시 울란바토르 랜드마크 ‘수흐바타르 광장’ 주변에 위치한 15층 주상복합건물과 정당 건물에 입점을 확정하며, 몽골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격전지인 미국에도 꾸준히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탐앤탐스는 2010년 11월 ‘LA 6번가점’을 시작으로 미국에 첫 진출, 그간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욕 3개주의 5개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며 성공적으로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 2분기에도 도심 번화가에 ▲LA 블랙점 ▲휴스턴 케이티점 ▲이스트 댈러스점 3개 매장을 오픈하여 11호점을 달성하였다. 내년까지는 텍사스주 최대 도시 휴스턴 지역에 美 첫 드라이브스루 매장인 휴스턴 4호점, 관광업으로 유명한 댈러스에 3호점, 텍사스주 수도 오스틴에 1호점 개점을 예고하였다.
나아가 탐앤탐스는 ‘마스터 프랜차이즈화’를 선언하며 미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화는 해외 현지 고객 및 상황을 고려한 운영과 마케팅 전략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탐앤탐스가 미국 산업중심지인 텍사스 주에서 단기간 내 매장수를 크게 늘리고, 미국 전역으로 공격적인 매장 확대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이기도 하다.
2024년에는 몰디브에서도 탐앤탐스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말레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훌루말레섬’을 탐앤탐스 몰디브 1호점 출점 지역으로 지목하고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이어 몰디브 수도이자 인구 밀집지역에 ▲말레점 ▲말레국제공항터미널점 오픈을 순차적으로 계획하며, 세계적 휴양지인 몰디브에서 K-커피 문화를 전파한다는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첫 해외진출을 시도한 2009년 이후 탐앤탐스만의 노하우와 체계적인 현지화로 현재 5개국, 72개 매장을 운영하며 사랑받고 있다”며 “추후 미국, 필리핀, 몽골, 몰디브 등에서 신규 39개 매장의 론칭을 계획하고 있고, 중동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며 성공 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부산문화회관-시청자미디어재단(부산센터),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업무협약 체결식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과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센터장 양홍석)은 2023년 9월 20일 오후 1시30분에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 회의실에서 시민참여형 문화, 예술 콘텐츠 및 부산시립예술단 콘텐츠 제작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문화회관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부산시립예술단 공연 콘텐츠의 고급화와 다각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시민제작단 프로그램에도 협업하여 시민참여형 문화 예술 콘텐츠 제작지원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 외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제작, 방송, 홍보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오늘 협약으로 문화예술 영상 제작을 위한 인적, 물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연영상 제작 역량강화와 시민참여 기회확대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였다.
◆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상향 발령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9월 20일~21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어 20일 16시 부로 ‘부산, 대구,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시 30분 현재 경기남부와 충남, 전라서해안, 전남동부, 경북북부, 경남서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어 있고 부산, 울산, 강원, 충북 지역 등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어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해당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하고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의 사전점검 등 산사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9월 20일∼21일 많은 비가 예상되어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바,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