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협력 MOU 체결 후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오른쪽)과 안중호 팬오션 대표의 기념촬영 모습.(사진=삼성중공업)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24년 1월,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반 선박 관리’ 플랫폼을 팬오션 17만4000㎥ LNG운반선(NEW APEX호)에 탑재해 실증을 할 계획이다.
지능형 AI 기술을 활용한 선박 관리 플랫폼은 선박의 운항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선박 내 모든 시스템의 성능과 장비를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선박의 운영비용(OPEX)절감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삼성중공업은 자율운항 핵심기술인 디지털 트윈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기술을 더욱 고도화 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는 “해운분야는 차세대 통신망 구축, 환경 규제 대응 및 에너지 절감 필요성 증대로 Digitalization 관점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될 분야 중 하나임이 확실하다”며 “팬오션의 운항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협력의 결과물을 통해 해운분야 Digitalization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