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협재해변 수중 정화활동에 나선 SK렌터카 사내 스킨스쿠버동호회 ‘윤슬.Sea’, 해양환경보호단체 ‘오션케어’, UDT 자원봉사단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이호어촌계 해녀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렌터카)
이미지 확대보기SK렌터카에 따르면 이번 수중 정화활동은 SK렌터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제주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SK렌터카의 사내 스킨스쿠버 동호회 ‘윤슬.Sea’ 및 제주지점 구성원을 비롯해 해양환경보호단체 ‘오션케어’, UDT 자원봉사단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이호어촌계 해녀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바닷속에 들어가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이어서 해안으로 떠밀려온 쓰레기와 부유물 등을 청소하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하루 동안 총 113kg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SK렌터카 스킨스쿠버 동호회원들은 이번 활동을 위해 사비를 들여 다이빙 교육을 받고 실내 풀장에서 예행 연습을 진행하는 등 높은 열정을 보여줬다.
동호회장 임준석 매니저는 “단 하루의 정화활동이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준비했다”며 “우리의 취미 생활이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에서 가장 많은 렌터카를 운영하는 사업자로서 청정 제주를 지키고자 전기차 전환에 적극 나서는 한편 업계 최초로 반려해변까지 입양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