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유원골프재단, ‘한국 골프산업백서’ 네 번째 발간 外

기사입력:2023-09-13 18:39:41
[로이슈 편도욱 기자]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이 13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내 골프시장의 구조와 규모를 분석해 골프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 ‘한국 골프산업백서 2022’ 발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골프산업백서 2022는(이하 ‘2022 골프백서’) 2020~2022년까지 3년간의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골프산업 구조와 규모를 집계, 추정 및 분석한 백서로서 2017년 첫 백서 발간 이후 2년 주기 데이터 분석에서 나아가 최초로 총 3년의 연구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총 263쪽 분량으로 구성된 2022 골프백서는 골프산업 전체 구조와 시장별 규모 및 특성, 시사점 등을 여섯 개의 장으로 구분해 기록했다. 필드골프, 스크린골프,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 용품, 시설, 중계권 등 골프와 관련된 스포츠 산업 전반을 다룬 2022 골프백서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 따른 골프산업의 변화와 미래 전략에 대해 사전적으로 시사하는 바를 중점으로 다뤘다.

2022 골프백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골프시장 규모는 2020년 시장규모 대비 5조 8,540억 원가량 성장한 20조 6,690억 원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2022년은 전년 대비 평균 16.2% 성장률을 보이며 팬데믹 이전의 5년 연평균 성장률인 4.9% 대비 가파른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졌다. 백서 연구진은 사회적 거리두기 도입이 소수 인원, 야외 활동이라는 특성을 가진 골프산업의 수요가 폭증한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22 골프백서는 전체 골프산업을 스포츠시장가치망 개념에 기반해 크게 ‘본원시장’과 ‘파생시장’으로 구분했다. 본원시장은 골프산업의 핵심 상품인 골프 경기에 직접 참여하거나 이벤트 대회를 관람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거래되는 시장이며, ‘파생시장’은 본원시장으로부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생성되는 연관 시장이다. 2022년 기준 본원시장은 전체 한국 골프시장 규모의 40.4%인 8조 3,556억 원이며, 파생시장은 59.6%인 12조 3,134억 원가량으로 집계됐다.

먼저 2022년 기준 본원 시장 내에서는 필드골프에 직접 참여하는 시장(참여 비이벤트 필드) 거래액이 61.3%인 5조 1,200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스크린골프에 직접 참여하는 시장(참여 비이벤트 스크린) 거래액이 26.2%인 2조 1,865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필드골프 본원시장 규모는 2020년 약 3조 6,760억 원에서 2021년 약 4조 6,687억 원, 2022년 약 5조 1,2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각각 전년 대비 16%, 27% 10%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스크린골프 본원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조 5,304억 원에서 2021년 약 1조 8,143억 원, 2022년 약 2조 1,865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6%, 19%, 21% 성장했다. 스크린골프 시장은 성장률 또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서 연구진들은 필드골프와 스크린골프는 대체재나 보완재가 아닌 골프시장 전체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파생시장 규모는 2020년 약 8조 7,360억 원에서 2021년 약 11조 1,197억 원, 2022년 약 12조 3,13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2022년 기준 용품시장이 파생시장의 81%인 9조 9,365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골프산업백서 2022’의 전체 내용은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날 발간식은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최덕형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 박강수 골프존 대표 및 골프존뉴딘그룹사 대표진과 골프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과 양향자 국회의원의 환영사에 이어 백서 소개, 질의응답, 오찬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공모가 상단 24,000원 확정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공 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이사 어세룡)이 지난 6일~12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0,000원~24,000원) 상단인 2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주관사의 주금납입능력 확인 의무 조치 시행 후 공모에 도전한 두 번째 기업으로 이번 수요예측에 총 1,872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여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67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의 공모 희망 밴드는 2만원 ~ 2만40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밴드 상단인 2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264억 원이다.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 관계자는 “참여한 기관들의 99.7%가 공모 희망 밴드 상단 가격인 24,000원 이상을 제시했다”며 “24,0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한 기관도 1,320곳으로 70%를 넘는 등 국내외 기관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인스웨이브시스템즈를 UI/UX 솔루션 업계 선두 주자로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한 것은 물론, 안정성, 수익성, 확장성을 모두 겸비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으로 평가했다”며, “특히 상장예정주식수 중 77.3%가 보호예수 대상으로 유통가능 물량이 적다는 점 역시 매력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이트, 혈류 유동 시뮬레이션 기술 미국 특허 등록 결정

데이터 기반 메디컬 트윈 구축 플랫폼 기업인 이에이트는 혈류 유동 시뮬레이션의 핵심 기술인 ‘혈관 질환을 판단하는 방법 및 그를 위한 장치’에 대한 기술이 미국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이트의 혈관 질환 진단 솔루션은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수행한 혈류 시뮬레이션을 통해 혈관 질환 수술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의료계에서는 환자의 혈관 협착을 진단하기 위해 환자의 몸에 카테터를 삽입해 혈관 압력을 측정하게 되는데, 이러한 진단 방식은 환자에게 너무 많은 육체적 고통과 비용 부담을 발생시킨다. 혈류 유동 시뮬레이션 및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하게 되면 물리적으로 카테터를 삽입하지 않아도 돼 혈관 질환 환자의 신체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이번 특허는 혈관 질환을 판단하는 전과정에 관한 특허로 △환자 정보를 획득하는 정보 획득 단계△환자 정보에 근거하여 분획혈류예비력(FFR: Fractional Flow Reserve) 정보 산출 단계△전산유체 시뮬레이션 적용 단계△혈관 질환 수술 진행 여부 판단 단계가 포함되어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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