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추석 연휴기간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있어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조치다.
주요 대책으로는 ▲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해역 안전관리 예방활동 ▲ 해상 안전관리 강화 및 긴급출동태세 유지 ▲ 추석 前·後 민생침해 범죄 특별단속 및 외사활동 강화 ▲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및 예방 등 5개 분야이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중 울산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6건이며, 그 중 선박사고는 3건으로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 인적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사고 3건 또한 안전수칙 미준수 등 인재로 인해 발생했다.
울산해경은 사고발생 대비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욱한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하겠다” 며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 위하여 바다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 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