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성공적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총 세 차례의 팝업스토어에서 일 평균 3000만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며 현지 소비자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인파가 몰린 탓에 구매 대기(웨이팅) 시간이 평균 2시간 가까이 소요될 정도다.
지난달 24일 오픈한 탕린몰 1차 팝업스토어의 경우, 당초 6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뜨거운 인기를 고려한 쇼핑몰 측의 요청에 따라 운영 기간을 5일이나 연장하기도 했다. 대구를 대표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로 꼽히는 대구근대골목단팥빵과 수형당이 싱가포르에서도 단기간에 ‘빵지순례’ 명가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홍두당은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발판 삼아 해외진출을 본격적으로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수형당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해 현지 투자를 유치하고 정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를 전진기지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해외 매장을 넓힌다는 각오다.
홍두당 정성휘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이 인정한 대구의 빵맛을 아시아 곳곳에 알리는 것이 해외 진출의 근본적인 목표”라며, “전세계 외식 문화가 한 데 모이는 미식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다이아린, '트웬티케이' 앰플 세럼 3종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인증 획득
코스메틱 기업 다이아린(대표: 이세복)은 자체 뷰티 브랜드 '트웬티케이' 앰플 세럼 3종이 독일 피부전문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 인증 평가에서 엑설런트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트웬티케이가 앰플 세럼 3종의 리뉴얼과 함께 지난 8월 안정성 테스트를 위해 인증평가를 의뢰해 진행되었다. 인증 기관인 더마테스트는 1979년 설린 된 독일 피부 전문 과학 연구소로 피부 자극 테스트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절차로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평가 기관중 하나다.
다이아린은 2017년 창업해 화장품 및 라텍스 등 유통업을 시작으로 2018년 코스메틱 다이아린 시리즈를 론칭했으며, 21년 코로나 시기 -68% 매출이 하락하는 등 힘든시기도 있었으나 연구개발에 집중해 지닌해 매출액 50억을 돌파한 바있으며, 2023년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트웬티케이를 새롭게 론칭하여 유통과 수출 에 주력하고 있다.
◆순천 좌야초 교장, 사진전 수익금을 장학금 기탁
전남 미래교육재단은 정경모 순천좌야초 교장이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교장은 지난 6월 7~11일 전남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개인사진전 수익금 전액과 자비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자연과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사진전에는 정 교장이 40여년간 찍은 48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정 교장은 "사진전에서 제 작품을 소장해주고 마음을 보태주신 선후배, 동료들 덕에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었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성장과 꿈을 키워나가는 데 자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