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상습투약 혐의 관련 7월 5일 부산해경에서 습득한 유류물 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A씨는 “한때는 국제화물선을 10년 이상 꾸준히 승선하며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우연히 지인을 통해서 마약을 접하게 되었고 그 후 끊을 수 없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과거 특정직업, 특정 집단에서만 행해지던 마약이 현재는 SNS를 통해 던지기 수법(특정 장소를 골라서 숨겨놓은 다음 해당 장소를 알려줘 찾아가도록 하는 거래 수법)으로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이제는 선원들과 같은 해양종사자까지 확산되고 있다. SNS를 이용하는 국민들은 호기심조차 가져선 안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