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웹젠, 올해 하반기 신작 2종으로 서브컬처 시장 정조준 外

기사입력:2023-08-30 18:35:26
[로이슈 편도욱 기자] 웹젠이 올해 하반기에 서브컬처 시장을 정조준 하는 신작을 연이어 출시한다.

웹젠은 지난 2년간 퍼블리싱을 주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해왔다. 올해 하반기 서브컬처 작품 2종으로 포문을 연 후 글로벌 개발사들과의 계약 및 투자 성과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 서브컬처 장르는 성장세를 거듭하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2분기 국내 앱마켓 매출 상위 20권 내 서브컬처 게임은 약 25%의 비중을(센서타워 2분기 데이터 집계) 차지했으며,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도 상업적 성공을 거둔 작품들이 나타나는 등 글로벌 전반으로 서브컬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웹젠은 시장 동향에 기반해 퍼블리싱을 시작으로 서브컬처 장르의 사업 노하우를 확보한 후, 내년 출시 예정인 자체 개발 재패니메이션풍 신작 ‘프로젝트W’의 국내외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웹젠의 하반기 신작 2종은 세분화된 서브컬처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해 각기 다른 특색을 갖추고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라그나돌’은 ‘그람스(Grams)’에서 개발한 수집형RPG다. 기존의 수집형RPG와 차별화된 독특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요괴’를 소재로 한 세계관과 캐릭터, 카드 배열 방식의 ‘스피드 체인 배틀’ 전투 시스템을 통해 서브컬처 시장 내 ‘코어 유저’와 ‘라이트 유저’ 모두를 공략할 수 있다.

지난 21일 국내 서비스 계획을 발표한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유명 제작사 ‘에이밍(Aiming)’이 개발한 작품이다. 일본의 인기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이 원작으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서브컬처의 본고장 일본에서 작년 11월 출시된 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으며, 올해 10월에는 애니메이션 후속작 방영도 예정되어 있어 지속적인 인기가 예상된다.

웹젠은 올해 중 서브컬처 사업의 초석을 다지고 내년에 자체 개발작 ‘프로젝트 W’ 출시를 통해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프로젝트 W’는 2D 재패니메이션 스타일의 서브컬처 장르 수집형RPG다. 웹젠의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이며, 글로벌 서비스 계획 또한 검토하고 있다.

◆뱅앤올룹슨, 페라리와 협업해 페라리 컬렉션 런칭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모터스포츠의 선구자 페라리와 함께 새로운 컬렉션을 발표했다. 뱅앤올룹슨 페라리 컬렉션은 기존의 헤드폰과 스피커 시리즈의 재해석을 통해 뱅앤올룹슨의 알루미늄 가공 노하우에 대한 탁월함을 강조하며 두 브랜드의 냉철함, 강력함, 정교함 (poise, power, precision)을 향한 공통된 열정을 기린다.

뱅앤올룹슨 페라리 컬렉션의 라인업은 조각품을 연상시키는 홈 스피커 베오사운드 2, 뱅앤올룹슨의 하이엔드 헤드폰 베오플레이 H95,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X, 가볍고 견고한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까지 총 4개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페라리 컬렉션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의 뱅앤올룹슨 제품이 페라리 레드 컬러와 어우러지며 페라리의 브랜드 시그니처와 뚜렷한 연결고리를 보여준다.

베오사운드 2(Beosound 2)는 어디에 놓이든 공간을 꽉 채우는 360도 홈 오디오 경험을 선사하는 뱅앤올룹슨의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바닥, 테이블, 선반 어디에 놓여도 오브제처럼 우아하게 어우러지며, 액티브 룸센스(Active RoomSense)와 빌트인 근접 센서를 통해 아름다운 디자인에 스마트한 기술까지 담아냈다. 스피커를 담고 있는 최고 등급의 알루미늄 콘 디자인은 매끄러운 외관은 물론 최상의 음향 효과를 제공한다. 페라리 컬렉션의 베오사운드 2는 스트루어에 위치한 뱅앤올룹슨 팩토리 5(Factory 5)에서 페라리의 시그니처 레드 색상으로 디자인을 재해석했다. 알루미늄 몸체를 폴리싱 처리해 광택을 극대화하면서 레드 컬러의 강렬함을 더욱 강조한다. 페라리의 상징인 엠블럼은 그릴아래에 배치해 디자인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비투엔, AI 실버 케어 서비스부터 디바이스 제조까지… ‘늘 밴드’ 양산 본격화

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307870)이 실버 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늘 밴드’와 통신 및 실내환경을 측정하는 ‘늘 허브’의 시제품 테스트를 마치고 양산 채비에 속도를 낸다.

비투엔은 실버 세대가 취약한 낙상, 심근경색 등 질병 및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AI 돌봄 서비스인 ‘늘 실버케어’를 개발하며, 사람의 바이탈 데이터와 그 주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디바이스를 연구 개발하여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비투엔은 ‘늘 밴드’, ‘늘 허브’의 양산을 실현함에 따라 국내에서 최초로 디바이스 제조부터, AI 서비스까지 일괄 통합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로써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AI 예측에 대한 품질을 한층 높이고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고령화 사회로 실버케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는 물론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공략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마혜선 비투엔 늘서비스그룹장은 “국내에서 디바이스 제조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AI분석 및 서비스 플랫폼까지 모두 갖추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헬스케어 및 안전 관련 서비스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늘 밴드를 기획하고 생산까지 도전한 과감한 결단이 옳았다”며 “제조업에 대한 경험이 없어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결국 개발에 성공했고, ‘늘’서비스에 대한 장기적이고 폭넓은 비전에 대한 가장 어려운 징검다리를 완성했다”고 말하며 향후 발전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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