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는 전세계 최신 AI 기술을 종합해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와의 대화는 미국 OpenAI 사가 개발한 GPT의 최신 버전을, 문서나 텍스트 번역은 독일 DeepL 사가 개발한 최신 AI 엔진을 활용하는 식이다.
그동안 AI를 잘 쓰기 위해서는 기술마다 어떤 특징이 있고 무슨 일을 잘하는지 일일이 비교하며 써봐야만 했다. 웍스는 다양한 사전 실험을 거쳐 각각의 업무에 따라 가장 성과가 좋은 AI만 골라 놓았다. 직장인을 위한 ‘AI 편집샵’인 셈이다.
웍스는 이날부터 OpenAI 사의 최신 초거대언어모델(LLM)인 GPT-4 32K 모델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중에 선보인다. GPT-4 32K 모델은 현재 세계적으로도 극히 일부 개발자에게만 시범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웍스는 ChatGPT보다 50% 저렴한 월 $9.99를 지불하는 유료 회원에게 최신 GPT-4 32K 모델과의 대화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 GPT-4 32K 모델은 현재 ChatGPT에서도 제공하지 않고 있는 최상위 모델이어서 더욱 눈에 띈다. 무료 회원 역시 1인당 월 100회까지는 별도 비용 없이 GPT-4 32K 모델과 대화할 수 있다.
웍스는 또한 직장인들이 AI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가장 우려되는 회사 기밀 유출이나 대화 학습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우선 MS Azure 기반의 독립 클라우드 환경에 모델을 배포해 사용자의 대화가 OpenAI 사로 이전될 가능성을 물리적으로 사전 차단했다. 또한 모든 대화는 물론 사용자가 업로드한 데이터를 일절 AI 모델 학습에 쓰지 않는다는 내용을 업계 최초로 약관에 공시했다.
대화 속도면에 있어서도 웍스는 자체 노하우로 ChatGPT 대비 응답 완료 속도를 약 250% 높였다. 실제 사용해 보면 GPT-3.5와 GPT-4와의 대화 모두에서 ChatGPT 대비 현저히 빨리 응답이 완성된다.
웍스 개발을 이끌고 있는 체인파트너스 박지훈 CPO는 “기업 정보 보안을 위한 인프라의 물리적 분리와 약관 개정, 현존하는 글로벌 최상위 AI 모델 적용과 속도 개선, 업무에 도움되는 도구 전면 배치 등을 통해 회사에서 구성원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실제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3월 단순 챗봇이 아닌 GPT API를 활용한 독립 AI 비서 서비스를 국내에서 가장 발빠르게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 B2C AI 서비스 운영하며 쌓은 폭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직장인들의 필수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케어젠, 인도 임상시험 결과 통해 디글루스테롤의 혈당강하 효능 입증
케어젠이 판매하는 프로지스테롤(ProGsterol)은 제2형 당뇨환자와 당뇨 전단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도를 높이는 작용기전을 통해 혈중 포도당을 세포 내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즉각적인 혈당 강하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케어젠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식으로 공복혈당과 기타 심장대사 위험요소에 디글루스테롤의 효과에 대해 연구하는 시험으로 인도에서 당뇨 전단계 고위험군에 속한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인도내 4개 임상기관에서 대조군과 디글루스테롤군으로 나누어 각각 35명씩 4주동안 진행되었다. 이 시험의 첫번째 평가지표는 디글루스테롤을 4주 기간 복용한 이후에 나타나는 공복혈당 변화이다. 두번째 평가지표는 ‘공복 인슐린 수치 변화’, 당섭취 1시간 및 2시간 후 혈당 변화’, ’인슐린 분비량’, ‘인슐린 감수성 및 저항성 인자’ 변화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디글루스테롤의 혈당강하 효능 등에 대하여 유의성을 확인하였다”고 전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차세대교회통합시스템 구축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이사 권영범, 060850)이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차세대교회통합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이 다양한 산업의 기업과 비영리 조직의 ERP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교회 운영 효율화 및 체계적인 교회관리 프로세스 수립에 나선다.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 내 산재되어 있던 각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목회자의 사역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통합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교적, 헌금, 심방관리 구축 ▲인사, 급여, 재무회계 및 행정 업무 통합 ▲온라인교회, 그룹웨어 시스템 연계 및 앱 개발 플랫폼을 이용한 모바일 시스템 등 교회 운영 전반에 걸친 차세대 교회통합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교회 정보시스템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패키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교역자, 재직자, 봉사자 중심으로 교회의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통합시스템과 그룹웨어를 연계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급여, 연말정산, 퇴직정산, 부서관리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업무들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