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외국어고등학교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17일 교육부장관으로부터 부일외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동의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특수목적고의 자사고 전환은 지난 2010년 용인외국어고등학교(現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사례다.
부산지역 유일한 자사고인 ‘해운대고등학교’는 동부산권에 위치하고 남학생만 진학할 수 있다. 현재 부산·경남 지역에는 여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자사고가 없는 상황이다.
부산교육청은 부일외고의 자사고 전환이 서부산권뿐만 아니라 우수한 부산지역 남·녀학생들의 타 시도 자사고 진학을 최소화해 부산에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인 교육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