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서, 마약류 밀반입·판매 일당과 투약자 등 21명 검거…3명 구속송치

기사입력:2023-08-21 10:05:00
① 태국에 체류한 총책을 김해공항에서 검거한 장면.② 밀반입한 피의자(여, 나이키 패딩점퍼)가 운반판매책에 전달하는 장면.(제공=부산경찰청)

① 태국에 체류한 총책을 김해공항에서 검거한 장면.② 밀반입한 피의자(여, 나이키 패딩점퍼)가 운반판매책에 전달하는 장면.(제공=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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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금정경찰서(서장 정석모)는 해외 여행객으로 가장, 태국에서 항공편으로 국내에 마약을 밀반입한 일당과 국내 운반판매책, 투약자 등 21명을 검거, 이중 3명(총책1, 운반판매책2)을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20대 여성 3명은 지난 1~3월간 태국에 체류하는 총책의 지시를 받아 6회 걸쳐 필로폰 약 600g을 숨겨 김해 공항으로 입국한 뒤, 바로 국내 운반판매책에게 전달했으며, 이들은 1g씩 소분해 SNS 광고를 통해 판매했다.

경찰은 3월경 국내 운반판매책 검거로 밀반입 조직의 실체를 확인했으며 3개월간 추적 끝에, 자수 설득으로 국내 입국한 총책을 포함 밀반입 가담한 공범·투약자 등 21명을 검거하고, 수사과정에서 총책 소유 고급차량에 대해서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특히 이번에 마약을 밀반입한 피의자들은 모두 20대 여성으로 고액의 대가를 약속하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부산 경찰은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기간(3.1.~7.31.) 동안 합동추진단 구성(단장 부산경찰청장), 총력 대응한 결과 883명을 검거, 112명을 구속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112%(22년, 416명) 상승한 수치이며 연령대별로 10~20대 마약 사범은 259명을 검거해 전년 동기간 대비 97.7% 상승(22년, 131명)했고, 이와 함께 인터넷 사범도 97.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집중단속 (8. 1.~11. 30. 4개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소방·지자체와 합동 유흥업소 일제 점검, 식약처와 합동 병·의원에서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실태를 점검하는 등 ‘약물중독 재활센터’와 연계하여 단속뿐만 아니라 예방 활동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근 들어 누구나 쉽게 마약을 구입할 수 있고, 각종 신종 마약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으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돌이킬 수 없는 중독의 길로 빠져들 수 있다"며 특히 10~30대 젊은 세대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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