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은 클라우드 우선 정책을 세워 실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알 관계자는 “특히 전 국민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에스알은 CSP(Cloud Service Provider) 선정에 있어서도 안정성 및 보안성에 중점을 뒀으며,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활용해 클라우드전환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NHN클라우드를 선정했다”며 “대내·외 전체 시스템을 면밀히 분석·설계해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할 계획인 동시에 이를 계기로 향후 철도교통 특성에 맞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핵심 철도교통 인프라 운영 시스템 전체를 민간클라우드로 전환하게 돼 큰 기대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속철도가 지닌 안전과 정시성이란 특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