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굽네 플레이타운, 홍대 미대 MOU 첫 전시 ‘일만 개의 선물’ 개최 外

기사입력:2023-08-09 09:36:50
[로이슈 편도욱 기자] 지앤푸드의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대표 정태용)가 홍대 앞 잔다리로에 위치한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MOU 첫 전시로 우관호 작가 개인전 ‘일만 개의 선물’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앤푸드는 지난 1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지앤푸드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 굽네 플레이타운의 공간을 다양한 창작 전시를 위한 장소로 무료로 대여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이 업무협약의 첫 전시다.

‘일만 개의 선물’ 전시는 일반적인 관람 위주의 전시가 아닌 관람객이 작품을 가져가 촬영하고 작가에게 사진을 보내며 소통하는 프로젝트형 전시다. 전시 이름처럼 작품은 작가가 관람객에게 보내는 ‘선물’인 셈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고정된 형태가 아닌 관람객이 작가에게 다시 사진과 사연의 형태로 되돌아오며 작품의 의미를 무한대로 확장시킨다.

전시 작품은 사람 두상과 타누키상 총 1,000여 점이다. 두상은 아이도 어른도 아니며 남자도 여자도 아닌 표정을 띠고 있으며 인간의 본질을 의미한다. ‘타누키’는 행운과 재물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가진 일본의 너구리 모양 마스코트로 인간의 본능을 상징한다. 작품은 각 10여 종류의 크기의 석고상이며 색상과 소성 방법을 달리해 다양한 표정을 읽을 수 있다.

관람 방법은 간단하다. 관람객이 전시된 작품 중 1점을 고른 뒤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촬영하고, 촬영한 작품 사진을 우관호 작가의 개인 SNS 계정으로 전달하면 된다. 자세한 계정 주소는 전시장 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달된 사진은 모두 작가의 SNS 계정에 업로드된다.

우관호 작가는 2008 일본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단체전 ‘세계의 현대도예’를 비롯, 2018 일본 야마구치현립 하기 미술관 ‘다도의 현재 2018 하기’, 2018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휴머니즘-인간을 위한 흙의 시’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도자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홍익대학교 도예유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5년 5월 ‘일만 개의 선물’ 전시를 처음 시작한 이후 서울, 김해, 부산, 속초, 중국 항저우, 충칭, 타이완 등지를 돌며 전시를 진행, 현재까지 약 50여 개국 6,700여 장의 사진을 받으며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리브인터내셔널, 2분기에도 호실적

디지털 마케팅 기반 소비재 브랜드 기업 ㈜올리브인터내셔널(대표 이진호)이 2023년 상반기(연결기준) 2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가량 상승한 결과로 주요 뷰티 브랜드의 국내외 매출 성장과 비건 브랜드 성과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2018년 론칭한 이후 밀크터치, 성분에디터, 비프로젝트, 시모먼트, 피치포포 등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깔끔상회, 나무팩토리, 뭉게뭉게 등 생활 및 패션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며 급격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해마다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대표 브랜드 ‘성분에디터’와 ‘밀크터치’의 국내외 시장 속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비건 트렌드와 함께 주목받은 ‘비프로젝트’의 급성장이 주효했다.

먼저 스킨케어 브랜드 ‘성분에디터’는 1분기에 이어 국내 상반기 매출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성분에디터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성분과 효과에 중점을 둔 우수한 제품력으로 대표 제품들이 자사몰과 올리브영, 홈쇼핑 방송,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입점 소식은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구매해 왔던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58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 제품인 ‘그린토마토 포어리프팅 앰플 플러스’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50만병을 넘어섰으며, 이미 몇 차례 홈쇼핑에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태풍 북상에 제주 항공편 줄줄이 결항…바닷길은 끊겨

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운항이 계획된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487편 중 69편(출발 34, 도착 35)이 태풍 북상 등으로 결항한다. 여기에는 사전에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된 항공편이 포함됐다.

바닷길은 완전히 끊겼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유관기관과 회의를 거쳐 전날 모든 선박이 대피하도록 조차했으며, 오후 8시부터는 도내 항만을 폐쇄했다.

이에 따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이날부터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여객선 운항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오는 11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24.62 ▼28.38
코스닥 855.06 ▼15.31
코스피200 370.58 ▼4.0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548,000 ▼73,000
비트코인캐시 680,000 ▼3,500
비트코인골드 50,850 ▼300
이더리움 4,306,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39,260 ▼130
리플 720 ▼3
이오스 1,114 ▼7
퀀텀 5,100 ▼2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668,000 ▼102,000
이더리움 4,312,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39,260 ▼130
메탈 2,629 ▼15
리스크 2,621 ▼15
리플 720 ▼3
에이다 664 ▼1
스팀 380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552,000 ▼57,000
비트코인캐시 676,500 ▼8,000
비트코인골드 51,800 ▲50
이더리움 4,311,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39,240 ▼120
리플 720 ▼4
퀀텀 5,085 ▼35
이오타 299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