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대구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경찰은 신속한 압수수색과 수개월에 걸친 피해시스템 로그자료 분석 등을 통해 피해기관을 추가로 파악하는 등 전체 피해규모와 침입수법 및 탈취경로 등을 모두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의자들이 탈취한 개인정보가 재유포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관에 대해 정보통신망의 정기적인 보안취약점 점검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해킹으로 81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탈취된 만큼, 피해가 의심되면 우선 비밀번호 변경 등의 보호조치를 하고, 카톡·텔레그램 등 각종 SNS를 이용한 택배 사칭, 청첩장 등 문자메시지의 링크 주소는 클릭하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