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신규취항식에 참석한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사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이미지 확대보기제주항공은 지난 24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주 3회(월·수·토)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며 한~몽골 하늘 길 넓히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주 4회(성수기 1회, 비수기 3회)와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주 3회 운항 권리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한~몽골 노선에서 성수기 5회∙비수기 3회∙연중 3회의 운항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국적항공사중 가장 많은 운항 권리를 갖게 됐다.
제주항공은 배분 받은 운수권을 활용해 지난 7월10일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증편 운항을 시작한데 이어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도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몽골 노선이 연중 경쟁체제로 전환되며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