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006040)에서는 민은홍 사업부문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보통주 2,000주를, 김주원 이사회 의장이 지난 10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총 2,600주를 장내 매수했다. 김주원 의장의 경우 지난 10일 매입한 800주를 포함해 자사주식 보유량이 3,400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박문서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도 2,500주의 자사 주식을 매수한 바 있다.
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049770)의 경우 김성용 대표이사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보통주 2,500주를 매입했다. 김성용 대표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보유 자사 주식이 5,000주로 늘어났다.
종합 포장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014820)의 장성학 소재부문 대표이사도 지난 14일 보통주 1,000주를 매수했다. 동원시스템즈 경영진의 이번 자사 주식 매입은 지난 4월 서범원 패키징 사업 부문 대표이사가 650주를 매수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동원그룹은 합병 이후 적극적이고 과감한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자사 주식 매입을 포함해 이달 들어 그룹 최고 경영진이 사들인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상장 3사의 자사 주식은 총 11,400주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4억 1천만 원에 육박한다.
◆"제주 해녀와 심방을 담다" 양종훈 사진전
제주 해녀와 심방('무당'을 뜻하는 제주어)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린다.
서귀포시는 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사진가 양종훈 상명대 교수의 사진전 '제주해녀&심방(오용부)'이 오는 26일부터 2024년 2월까지 서귀포 켄싱턴리조트 1층 로비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해녀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굿 의례와 심방에 관심을 가졌던 양종훈 교수는 이번 개인전에서 지난 20년간 카메라에 담아 온 해녀사진 작업에 제주 특유의 해녀신앙을 연결했다.
◆충남도, 군소음 실태조사 착수…비행장·사격장 7곳 대상
충남도가 군용 비행장·사격장 주변 지역의 소음 등 피해 실태 조사에 나선다.
도는 20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군소음 피해 주변 지역 실태조사 및 협력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2021년 제정·시행된 '충남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대책 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기 위한 연구용역이다.
오는 9월까지 보령·아산·서산·논산·태안 지역 군용비행장 4곳, 군사격장 3곳 주변을 대상으로 소음·진동 실태 파악, 주민 피해 조사가 진행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