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이마트24, 프로틴 음료 타임세일로 올빼미 운동족 ‘정조준’ 外

기사입력:2023-07-10 07:50:17
[로이슈 편도욱 기자]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편의점이 ‘프로틴 음료’ 고객 잡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프로틴 음료는 단백질 함량을 높인 음료로 건강관리 문화의 확산과 함께 운동 전후로 섭취해야 할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다양한 상품들이 편의점을 통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객들이 근거리 편의점을 통해 프로틴 음료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1년 전에 30여 종이었던 프로틴 음료 상품을 올해 7월 50여 종까지 확대하고, ‘1+1’이나 ‘2+1’과 같은 덤 증정 행사를 확대하며 매출 또한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해 프로틴 음료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4.8배(381%)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역시 지난해 대비 105%로 세 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마트24가 지난달 시간대별 프로틴 음료 매출을 살펴본 결과 21시부터 24시까지 매출 비중이 21%로 하루 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8시부터 21시까지의 매출 비중(20%)이 그 뒤를 이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야간 시간대에 운동으로 관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근처 편의점에서 운동 전후로 프로틴 음료를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이마트24는 7월 한 달간 인기 프로틴 음료 25종을 엄선해 ‘2+1’ 혜택은 물론 오후 8시부터 새벽 한 시까지 행사카드(BC)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해당 행사 품목은 ‘2+1’ 덤 증정 상품으로 ‘하이뮨 프로틴밸러스 저당 190ml’(2,000원), ‘빙그레 더단백 250ml 초코/카라멜/커피’(2,900원), ‘대상 마이밀퓨로틴 250ml 고소한맛/초코맛’(2,900원), ‘하이뮨 프로틴밸런스 액티브 250ml’(3,200원) 등이며 타임세일에 참여하는 고객은 하루 최대 2,1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이뮨 프로틴밸런스 저당 190ml’(2,000원)를 3개 구입하는 고객은 2+1 덤 증정 혜택이 적용돼 2개 가격인 4,000원에 30% 할인 혜택을 받아 2,800원에 해당 음료 3개를 구입할 수 있다. 프로틴 음료 한 개당 1천원도 안 되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셈.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챙기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으로 대표되는 SNS 운동 인증샷 열풍이 불면서, 고객이 프로틴 음료를 가장 많이 찾는 시간대에 타임세일을 진행하게 됐다는 게 이마트24의 설명이다.

이마트24는 3년 만의 ‘노(No) 마스크’ 바캉스 시즌을 맞아 몸만들기에 열중하는 고객들이 프로틴 음료 타임세일 이벤트에 큰 호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베이재팬, 6월 할인행사서 최대 매출 경신…K제품이 견인

일본이 본격적인 엔데믹에 접어들며 노마스크와 외출, 야외활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활짝 열렸다. 특히 K패션뷰티는 물론 K여행, K팝, K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K제품의 파워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의 최대 할인행사 2분기 메가와리(6/1~6/12)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로 외출이나 여행, 휴가, 각종 페스티벌 및 이벤트, 콘서트 등이 정상화되며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큐텐재팬이 2021년부터 새롭게 선보인 라이브 쇼핑 역시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할인 혜택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할인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한국 e심(eSIM)’으로, 스마트폰&이어폰 카테고리 판매량 탑3를 모두 관련 제품이 차지했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으면서 폭발하고 있는 한국 여행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17개 역사서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 캠페인

서울교통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이달 3일부터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3년간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서 일어난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 99.6%는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벌어졌다.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고, 안전 손잡이를 잡지 않아 발생한 것이다. 이런 사고는 자칫 대형 연쇄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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