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관계자는 "올해 항공권 판매액 추이를 보면 1월에 1,475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올린 데 이어 2월(1,524억 원), 3월(1,613억 원), 4월(1,731억 원), 5월(1,714억 원), 6월(1,935억원)까지 기록을 지속 경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6월에는 2,000억 원을 목전에 두고 있어 눈에 띈다. 지난해 6월(908억원)과 비교해서는 113%, 2019년 6월(1,147억 원) 대비로는 69% 늘었다. 6월 국제선 항공권 발권인원 기준 인기 1위 국가는 일본으로 35%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7%), 필리핀(8%), 태국(7%), 미국(3%) 등 순이었다.
인터파크트리플 항공권 사업의 빠른 신장세는 지난 3여년 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 급증세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전세계 100여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다양한 특가 항공권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항공권 가격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엔데믹 시대 이후 업계 최초로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진행한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세”라면서 “해외여행의 첫 단추인 항공권 예약ㆍ발권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함은 물론, 국내 대표 여행ㆍ여가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부산 인터내셔널 뮤직페스타 개최
부산시민회관 개관 5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공연으로 9월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여성 재즈의 향연이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2023 부산 인터네셔널 뮤직 페스타(BIMF)는 락,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던 무대와는 다르게,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들의 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미국 재즈계에서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함께하는 보컬리스트 위나, 최근 3집 앨범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효정밴드, 따뜻한 감성의 보컬리스트 최은아 등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에서 통산 350승 고지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470만 파운드·약 743억원)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조던 톰프슨(70위·호주)을 3-0(6-3 7-6<7-4> 7-5)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남녀를 통틀어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350승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