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린 'Korea Food Forum'은 식품 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산업 내 주요 트렌드를 읽고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매년 정기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박민석 대표는 환영사에서 “CJ제일제당의 지난 여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한식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푸드 테크 기술이 전 세계 식품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저력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서 오늘 맺은 인연이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의 해외진출과 판매전략 △식품 산업 환경 변화와 기업의 성장전략 등 2개의 세션으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식품/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방안 △세계 속 한식, 한식의 세계화를 주제로 패널 토크도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특히, 비비고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과 글로벌 진출 성공 전략 등이 소개돼 관심을 받았다.
강연자로는 이석형 BCG 파트너와 박영걸 삼정KPMG 전무가, 패널로는 김숙진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담당,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 안태양 푸드컬처랩 대표, 권정웅 11번가 오픈마켓 마트담당, 박필재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해외진출실장, 엄인용 농진원 벤처사업팀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특별 패널로 출연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세계인이 일주일에 1~2회 이상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을 토대로 식품 산업의 혁신과 K-푸드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차세대 혁신 스타트업들과 이들을 육성·지원할 수 있는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나눈 인사이트들이 향후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일제약, 글로벌 CDMO 기업 ‘유니터(UNITHER)’와 해외사업 협력 본격화
안질환 의약품 전통 강자 삼일제약(000520)이 글로벌 CMO/CDMO 전문 기업인 ‘유니터 (Unither Pharmaceuticals)’와 해외사업 협력을 본격화 한다고 5일 밝혔다.
프랑스 제약사인 ‘유니터’는 CDMO 전문 기업으로 29년 이상의 경험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의약품 개발 및 제조를 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현재 프랑스, 미국, 브라질 및 중국에 연구소와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EUGMP, cGMP 인증을 통해 4개 대륙, 100개국 이상의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충북 과수화상병 누적 발생 83건…피해 면적 32㏊
충북 내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동량면(2곳), 음성군 음성읍·금왕읍과 제천시 봉양읍(각 1곳)에 있는 과수농가 5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방제 지침에 따라 이들 농가의 과수원을 폐원하고, 과수 매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5월 9일 올해 첫 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이후 도내 누적 발생 건수는 충주 49건, 괴산·음성 각 10건, 제천 9건, 진천 3건, 증평·단양 각 1건을 합쳐 83건으로 늘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