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 아동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올해는 강릉지역의 ‘소돌지역아동센터’를 열한 번째 ‘해피라이브러리’로 선정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후한 학습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놀이와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책상과 책장 등 학습 비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지원했다.
오비맥주는 웅진씽크빅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학습용 도서 200권을 기증했다. 오비맥주가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해피라이브러리에 기부한 도서는 총 4,200권에 달한다.
오비맥주 구자범 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과 강원권역 길상훈 본부장 외 임직원 10여 명은 3일 열린 해피라이브러리 11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기부 도서를 정리하고 지역아동센터 외부 벽화를 채색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어스맨’의 실팔찌를 만드는 체험 활동도 벌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해피라이브러리’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태전그룹, 티제이팜 오성덕 사장 퇴임식 가져 ‘47년 마무리’
태전그룹(회장 오영석)은 티제이팜 오성덕 사장의 퇴임식을 전주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퇴임식에는 태전그룹 오수웅 명예회장, 오영석 회장, 오경석 부회장 외 각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해 오성덕 사장의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하며 인생 2막 시작을 응원했다. 오수웅 명예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퇴임기념 영상 상영, 기념패 수여, 퇴임사, 송별사 순으로 진행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1977년에 입사해 47년여 간의 근무 생활을 마치고 정년을 맞은 오성덕 사장은 계열사 태전약품과 티제이팜에서 근무하며 의약품 물류 선진화에 앞장섰다. 태전인의 목표와 사업 비전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의약품 물류 보관 서비스 및 유통망 확장 등 개발 사업에서도 성과를 냈다.
◆경남 통영·합천, 고향사랑기부제 맞기부
경남 합천군은 자매도시인 통영시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김성배 기획감사관을 포함한 직원 15명이 통영에 150만원을 기부했다.
통영도 같은 금액을 합천에 함께 기부하며 상호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두 지자체는 1998년 12월 22일 자매결연을 한 후 지역 경제 활성화 협력 등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