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전 세계 약 2억 3300만 멤버십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손잡고 O4O(Online for Offline: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
GS25 관계자는 "첫 결과물로 6월 중순부터 넷플릭스 콘텐츠를 활용한 맥주, 안주, 스낵 등 차별화 상품들을 선보였으며, 이번에는 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고객이 상품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넷플릭스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GS25가 오픈하는 ‘넷플릭스’ 팝업스토어에서는 넷플릭스 차별화 상품(넷플릭스 콤보팝콘, 핫도그, 제주라거, 오징어튀김, 마카다미아치즈믹스넛)을 중심으로 넷플릭스와 컬래버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넷플릭스점보팝콘’의 경우 최근 출시 후 스테디셀러 상품인 ‘새우깡’과 ‘포카칩’을 제치고 400여 종의 스낵 중 매출 1위에 등극한 상품이다. 넷플릭스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디자인과 400g의 대용량 구성이 가성비 상품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고 즐기는 수많은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색다른 재미와 공감대 형성을 전달해 줄 것”이라며, “상품, 서비스, 콘텐츠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O4O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제약, 국전약품과 ‘포노젠’ 공급 업무 협약 체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국전약품과 ‘포노젠’ 공급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성제약의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의 임상 2상을 위한 원활한 원료 공급과 생산을 위해 체결됐다. 동성제약은 포노젠(DSP-1944)의 임상 연구 등을 진행하며, 국전약품은 포노젠의 원료 공급을 맡아 향후 본격적인 판매시점의 원료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제주지방기상청, WMO '100년 관측소' 선정…국내 3번째
제주지방기상청은 올해 스위스에서 열린 WMO 제19차 세계기상총회에서 100년 관측소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29일 청사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1923년 5월 1일부터 제주시 건입동 현 위치에서 100년간 기상관측을 수행해온 제주기상청은 부산(1904년)과 서울(1908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WMO 100년 관측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중국(16곳)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로 많은 100년 관측소를 보유하게 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