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인크루트 "인사담당자의 70%, ‘챗GPT 등장해도 자소서는 여전히 중요해’" 外

기사입력:2023-06-27 09:20:52
[로이슈 편도욱 기자] ‘챗GPT 등장으로 자소서의 중요도는 정말 떨어질까?’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이사 서미영)는 챗GPT의 등장과 자소서 중요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인크루트 기업회원(인사담당자) 3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 챗GPT가 채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려달라고 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많은 영향이 있을 것(6.6%) △대체로 영향이 있을 것(38.9%) △대체로 영향 없을 것(16.4%) △전혀 영향 없을 것(7.5%) △모르겠다(30.5%)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라고 전했다.

그것이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도 물어봤다. 그 결과, 챗GPT의 도움을 받으면 자소서 및 면접 퀄리티가 향상되고, 서류준비 부담이 줄기에 지원율이 오르는 등 긍정적일 것이라 답변한 응답자가 65.8%로 나타났다.

챗GPT에 대비하고자 현재 채용 평가 기준을 보완하거나 서류, 면접전형 외에 새로운 전형을 추가하거나 기존 전형의 비중을 강화하는 등 프로세스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는지 물었다. △매우 가능성 있다(4.3%) △약간 가능성 있다(38.9%) △약간 가능성 낮다(18.4%) △전혀 가능성 없다(3.7%) △모르겠다(34.6%)로 응답자의 43.2%가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이들에게 어떤 것을 가장 개선하고 싶은지 물어봤다.

▲자소서 포함 서류전형 평가 기준 보완(46.0%)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인성검사 평가 비중 강화(24.0%)와 ▲적성검사 평가 비중 강화(16.0%)의 응답도 있었다.

챗GPT의 등장으로 자소서의 변별력이 사라지고 이 때문에 중요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중요도에 변화가 있을지를 물어봤다.

△여전히 매우 중요할 것(8.6%) △대체로 중요할 것(62.0%) △예전보다 중요도가 약간 떨어질 것(26.5%) △중요도가 대폭 떨어질 것(2.9%)이라는 응답을 내놨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70.6%)은 챗GPT 등장과 무관하게 자소서를 포함한 서류전형은 여전히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기업의 인재상은 업종과 근무 환경 등에 따라 다르고 시대에 따라 바뀐다. 요즘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 어떤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선호하는지 등을 알아봤다. (복수응답)
그 결과, 지원자가 갖췄으면 하는 필수 역량으로 △문제해결력(66.3%)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소통과 협력(63.4%) △책임의식(50.7%) △적극적 학습 태도(47.6%) △실행력(38.6%) △분석력(38.3%) 등도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5.25%p이다.

◆캐치, 이력서 간편 작성 가능한 ‘경력정보 불러오기’ 서비스 오픈

속 깊은 취업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이력서를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는 ‘경력정보 불러오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7일 전했다.

캐치의 ‘경력정보 불러오기’는 간편인증을 통해 경력사항을 편리하게 불러올 수 있는 서비스다. 이력서 작성 과정에서 경력 사항을 따로 입력할 필요 없이 간단히 인증만 하면 ‘건강보험공단’과 연동하여 경력을 불러올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캐치 ‘이력서 작성’ 페이지에서 활용할 수 있다. 로그인 후 이력서의 ‘경력사항 작성’ 페이지에 접속하면 ‘경력정보 불러오기’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버튼을 클릭하면 카카오, 네이버를 통한 간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나열된 경력 중 원하는 항목을 불러올 수 있다.

‘경력정보 불러오기’를 이용하면 회사명, 입사 및 퇴사 연월, 연봉 등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연봉 정보를 제외한 검증된 경력 사항은 개인이 수정할 수 없다. 경력 정보에 변동이 생긴 경우에는 재연동하기를 통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한국후지필름㈜, 전국 자립준비 청년을 위해 월드비전과 사회공헌 업무 협약 체결

한국후지필름㈜이 월드비전과 사회 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의 자립준비 청년들의 사진 촬영을 후원한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한국후지필름 이형규 대표,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 한상호 부문장을 비롯해 관련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자립준비 청년들의 사진 촬영을 후원할 예정이다. 자립준비 청년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18세~24세의 나이에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해당 협약식에 앞서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 보육원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 167명을 대상으로 전국 48개 마트 사진관 지점 등과 연계하여 여권 및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한 바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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