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또한 지난 2020년 1월에는 S-OIL 원유부이의 압력 게이지 밸브 파손으로 인해 해상에서 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원유부이가 손상될 시에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이번 훈련은 울산해양경찰서 주관으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S-OIL, SK에너지, 한국석유공사 등 10개 기관 및 단·업체 150여명이 참가하고, 선박 16척, 오일펜스 1,200m, 유회수기 3대가 동원됐다.
해상방제훈련은 원유부이로부터 대규모 기름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 배출방지조치, 신속한 오일펜스 설치를 통한 확산방지조치, 유회수기를 이용한 해상유출유 회수를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으로 선발된 해양경찰 퇴직자 2명이 방제훈련 전반에 걸친 자문과 훈련평가에 참여해 노하우 등 전문기술을 공유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