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틀투보틀’은 올바른 재활용을 통해 사용된 음료 페트병을 재생원료로 재활용하고, 이를 이용해 다시 음료 페트병을 만듦으로써 신생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이상적인 자원순환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2021년 환경부와 식약처가 식품용기의 물리적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올해 2월 식품용기 제조에 사용 가능한 물리적 재생원료를 첫 승인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코카-콜라는 지난 5월, 국내 재생원료 10%를 포함하고, 플라스틱 경량화까지 구현한 ‘코카-콜라 재생 보틀’을 기존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1.25ℓ 제품에 적용해 배달채널 전용 제품으로 먼저 선보였다.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8개사는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올바른 음료 페트병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한편, ‘보틀투보틀’ 순환경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ONETHEPL) 캠페인’ 시즌 4를 런칭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 원더플 캠페인 리워드는 코카-콜라 재생 보틀 제품 뿐 아니라 파트너사인 블랙야크가 폐데님 원단으로 다시 데님을 만드는 ‘패브릭투패브릭’ 방식으로 제작한 코카-콜라 캠핑 앞치마가 제공되어, 올바른 자원 순환으로 인해 자원의 수명주기가 연장될 수 있음을 소비자들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즌3를 마친 ‘원더플 캠페인’은 실질적인 참여도를 나타내는 투명 음료 페트병 회수율이 86%를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실천 의지도 함께 확인한 바 있다.
한국 코카-콜라사 정기성 대표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 구현을 위해서는 하나의 기업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가진 파트너들과 공동 노력해야 한다는 데에 깊이 공감한다”며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패키지를 꾸준히 선보이는 한편, 코카-콜라와 뜻을 함께 하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국내에서 ‘보틀투보틀’ 순환경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플라스틱 순환경제 문화 형성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산하의 음악위원회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연례 인디음악협회(A2IM, American Association of Independent Music) 인디 위크(Indie Week)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디 위크 2023에는 사우디 가수로는 최초로 명성있는 리베라 어워즈에서 공연하는 탐탐(Tamtam)을 비롯하여 풀라나(Fulana), 클린시(Klinsh), 엘푸에고(Elfuego), 한나(Hannah) 등 다수의 사우디의 현대음악가들이 참석한다. 리베라 어워즈는 인디 음악 커뮤니티를 기념하기 위해 인디 위크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12회를 맞이하고 있다.
◆부산시, 여름철 재난 대비상황 종합 점검…현장 확인
부산시와 관련 기관이 14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한다.
박형준 시장이 주재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수립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