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우편함’은 사단법인 ‘온기’의 비영리 활동이다. 익명으로 고민을 담은 편지를 작성 후 답장을 받을 주소지를 적어 우편함에 넣으면 위로가 담긴 손편지를 받아볼 수 있다. 손편지는 20대부터 70대까지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인 ‘온기우체부’가 직접 작성한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CGV 온기우편함을 통해 전해진 고민 편지는 총 4,891통에 달한다. 진로ㆍ학업, 인간관계, 직장 생활, 건강, 연애ㆍ이별, 무기력ㆍ우울감 등 다양한 고민이 전달됐다. CJ CGV의 임직원들도 기업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직접 온기우체부가 되어 CGV에 도착한 고민에 손편지로 답장을 전해주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CJ CGV는 앞으로도 ‘온기우편함’을 확대 운영하며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구성원의 우울감을 지속 완화하고 일상의 위로를 전하는 심리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CGV 14개 극장에 설치된 온기우편함 이용 방법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온기 조현식 대표는 “누군가의 온기가 담긴 안부를 받아보는 것만으로도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된다”며 “한 사람에게 보내는 손 편지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편지를 받은 사람이 사는 세상은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오늘도 편지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KCEF & DIF 2023)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함께 만드는 K-방산, 세계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방산 부품의 국산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사청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한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8개 체계 기업과 134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 ‘디아블로 IV 팝업 스토어’ 개최中
대원미디어는 디아블로 IV 팝업 스토어를 지난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약 2주간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존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디아블로 IV 한정 소장판 박스’를 비롯해 팬들의 감탄을 자아낼 프리미엄 대형 스태츄 등 총 39종의 다양한 굿즈들을 국내 팬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디아블로 세계관 속 상징적 존재인 릴리트의 대형 포토존과 성역의 모습을 그려낸 아트월, 그리고 착시 포토 스팟 등이 마련돼 방문한 팬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내일(13일)부터는 르네상스 예술 형식을 차용해 빚어낸 초대형 릴리트 피에타 조각상이 전시될 예정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