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피 관계자는 "이후 북미 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생산기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현대차와 기아 북미법인에서 생산예정인 전기차종 등의 납품대응을 위해 몬테레이 생산공장에 케레타로의 기존 생산설비 이전과 새로운 설비를 확장했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준공된 몬테레이 공장은 대지면적 약 8천평, 건축면적 약 3천평에 달하는 규모로 대유에이피는 이곳에서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전용 신공장을 포함한 북미법인에 스티어링휠을 납품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약 180억원의 단계적 투자가 완료되면, 주조, 성형에서부터 조립에 이르는 연간 70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스티어링휠의 전공정 생산라인을 갖추게 된다.
한편, 몬테레이 지역은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요충지로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기존의 내연차 생산구조에서 전기차 생산구조로 공장구조를 변경하거나, 신규 전기차 생산라인 신설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올해 2월 테슬라는 몬테레이 지역에 50억달러(약 6조 6400억원)의 규모의 전기차 생산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유에이피 관계자는 “신규 수주한 차종의 안정적인 납품대응과 물류비용 및 물류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멕시코 케레타로에서 지리적으로 유리한 몬테레이로의 확장이전을 추진”했다며, “신규 수주한 차종은 오는 2024년부터 점차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코드 업무자동화 솔루션 ‘아웃코드’의 운영사 파워테스크(대표 문창훈)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대표 백여현) 바른동행 3기에 선정되어 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파워테스크는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들을 코드 없이 자동으로 연결하고 처리하는 노코드 서비스 '아웃코드'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데이터 자동화 시장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웃코드는 ▲실시간으로 쌓이는 원본 데이터를 보면서 만드는 자동화 기능 ▲ 업무 흐름에 맞게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이터플로우 기능을 제공하며, 어려운 개발이 필요했던 영역을 단순하고 직관적인 환경에서 맞춤형으로 직접 자동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웃코드의 모든 기능은 마우스 클릭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브라우저만으로 가능한 환경, 단순한 화면, 간단한 설계 과정 등을 제공하는 것이 아웃코드의 특장점이다.
◆양자컴퓨터용 '3D 광양자 메모리' 원천기술 개발…네이처 게재
1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UNIST 화학과 서영덕 교수팀과 미국 컬럼비아대, 미국 버클리 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연구원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무제한 지속 가능한 '나노결정 양방향 광스위치' 현상과 원리를 발견해 3D 광양자 메모리 분야 세계 최고 정밀도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 논문은 이날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