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관계자는 "5월 들어(5/1~23) LF몰 내 ‘레인부츠’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26배, 전달 대비 6배 급증했으며, 인기 검색어 상위에도 꾸준히 ‘레인부츠’, ‘핏플랍’ 등의 여름 슈즈 연관 키워드가 랭크돼 있다"라고 전했다.
고객들의 관심은 판매로도 이어지고 있다. LF가 수입·판매하는 ‘핏플랍(FITFLOP)’의 레인부츠는 올해부터 S/S 시즌 전개를 시작하자마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고, ‘바버(Barbour)’가 이번 시즌 새롭게 국내 전개하기 시작한 레인부츠 역시 4월 대비 5월 매출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인부츠의 경우 여러 스타일로 출시되고 있다. 핏플랍의 대표 레인부츠 ‘원더웰리’는 발목 라인까지 떨어지는 ‘첼시’와 중간 기장감의 ‘숏’, 나막신 모양의 ‘클로그’ 3종으로 판매 중이며 컬러 또한 다채로워 평상시에도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바버의 레인부츠 역시 롱, 미들 기장 2종으로 이뤄진 ‘웰링턴 부츠’, 첼시 디자인의 ‘윌튼 부츠’ 등으로 다양하다.
레인부츠가 갑갑한 이들이 레인부츠 대신 가볍게 신을 수 있는 EVA 고무 소재의 ‘러버(Rubber) 슈즈’도 인기다.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킨(KEEN)’의 ‘샨티(Shanti)’, ‘요기(Yogui)’ 등 고무 소재의 슬라이드 슬리퍼는 5월 들어 지난해 대비 매출이 2배 늘었으며, 지난달 대비해서는 80% 증가했다. 날씨가 유난히 변덕스러운 장마 시즌에는, 비가 오지 않을 때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고무 소재의 신발이 어디에나 믹스매치 하기 간편하기 때문이다.
최근 핏플랍이 새롭게 론칭한 키즈 샌들 ‘아이쿠션’ 제품 역시 가죽 대신 EVA 고무 소재로 되어 있어 론칭 첫 시즌임에도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며 다채로운 컬러들이 고루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 고액 체납자 금융신탁 21억원 전국 첫 압류·추징
경기도는 고액 체납자의 금융신탁상품 신탁재산 21억여원을 압류·추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도내 지방세 1천만원 이상 체납자 3만300여명을 대상으로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의 금융신탁상품 보유현황을 조사해 체납자 975명의 신탁재산 7천104억원을 확인한 뒤 압류가 가능한 신탁재산을 추렸다.
이어 다른 재산 압류자, 체납액 분납자 등을 제외한 245명의 신탁재산 14억300만원을 압류하고, 126명을 대상으로 7억6천만원을 징수했다.
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29일 오전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6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 현재 짙은 안개로 인천시 옹진군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200m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덕적도와 인천∼이작도 등 6개 항로의 여객선 8척이 안개가 걷힐 때까지 대기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엔진 이상으로 출항 후 회항한 인천∼제주도 항로의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선박 정비로 휴항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