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관람, 가족상담(마음치유 프로그램), 가족사진찍기, 편지로 가족에게 마음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여한 촉법소년과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지금까지 아이와 편지로 마음을 주고받거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태호 인천보호관찰 소장은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촉법소년과 부모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인천보호관찰소는 촉법소년 비행방지를 위해 문화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경제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