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 관계자는 "BGF에코머티리얼즈가 기존 플라스틱 사업 영역에서 구축한 신소재, 재활용소재, 바이오소재를 넘어 KNW가 보유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와 그 자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특수가스 소재 쪽으로 사업을 넓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KNW는 디스플레이 산업향 기능성 필름 등을 통해 성장해 온 코스닥 상장사로서 특수가스 전문 회사인 솔베이코리아의 온산사업부(現 플루오린코리아)를 인수하며 그 규모를 키워왔다.
자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는 과거 솔베이 그룹의 아시아 불소 소재의 생산거점 역할을 했으며 솔베이 그룹의 노하우와 기술 등을 기반으로 15년 이상 무재해 사업장으로서 탄탄한 업력을 자랑하고 있다.
플루오린코리아의 주요 제품은 반도체 공정 내 식각, 세정 용도로 사용되는 친환경 F2가스로, 고순도 F2가스는 반도체의 초미세공정에 적합한 고효율 특수가스면서 동시에 오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 가스다.
과거 일본과의 무역분쟁 사태를 비추어 보았을 때 원재료 영역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플루오린코리아는 과거 솔베이 그룹 산하 시절 국내에서 전량 수입하던 화학물질의 원재료(탄산 바륨, 스트론튬 등)를 생산했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전략물자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 핵심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물색할 방침이다.
또한 플루오린코리아는 지난 10년간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한 이력이 있으며 추가적으로 탄소배출권 사업 관련 신규 사업 승인을 받아 BGF그룹의 ESG경영과 부합한다.
한편, BGF에코머티리얼즈는 작년 11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KOPLA와 기존 BGF에코바이오 간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 및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했으며 자회사인 BGF에코사이클과 BGF에코솔루션 등 내실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밍크뮤, 신세계 강남점 리뉴얼 오픈
밍크뮤는 ‘Love is born- Your first gift’ 슬로건과 함께 선물과 같은 감동이 항상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한 가치를 선사하며 고유의 시그니쳐 패턴과 컬러로 오랫동안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베이비 매장 중 일부 상위 인기 브랜드 대상으로만 진행된 것으로, 밍크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뮤프리미엄 라인의 차별화된 브랜드 컨셉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울산 앞바다서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민·관 합동훈련
울산해양경찰서는 25일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민·관 합동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2019년 울산항 염포부두에서 발생한 케미컬선박 폭발사고와 같은 복합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해경,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울산소방본부, 남부소방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14개 기관 약 120명이 참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