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한국 코카-콜라, 코카-콜라 재생 보틀 출시 外

기사입력:2023-05-24 13:47:14
[로이슈 편도욱 기자] 다 마신 음료 페트병이 다시 코카-콜라로 탄생하며, 플라스틱 자원순환인 ‘보틀투보틀’ 시대가 국내에서도 본격 시작됐다.

한국 코카-콜라는 국내에서 사용된 음료 페트병으로 안전하게 만들어진 재생 플라스틱이 10% 사용된 재생페트(r-PET) 제품 ‘코카-콜라 재생 보틀’을 기존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1.25L 제품에 적용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환경부와 식약처가 식품용기에 물리적 재활용 페트병 사용을 가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관련 기준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내에서도 사용된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돌아오는 ‘보틀투보틀’이 가능해짐에 따른 것이다"라며 "코카-콜라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페트 사용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의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온 바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 코카-콜라가 자사 제품 중 최초로 적용한 재생페트 패키지는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코카-콜라 1.25리터’ 업소용 제품으로 코로나19 이후 배달음식의 이용률 증가와 함께 의미 있는 판매율을 보이는 제품 중 하나이다.

코카-콜라사는 국내에서 ‘보틀투보틀’ 재활용을 처음 시도하는 점을 고려해, 첫 생산 제품에는 재생페트 10% 적용을 결정했다. 재생페트병은 국내에서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환경부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세척-분쇄-열을 가열해 액체 상태로 녹이는 물리적 가공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후 식약처로부터 식품용기 제조 사용을 허가받았다. 이와 함께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은 유지하면서 기존 41g 무게의 패키지를 36g까지 낮추는 경량화를 통해 제품 1병에 사용되는 버진 플라스틱 양을 기존 대비 약 21%(8.6g) 줄였다. 또한 패키지 모양도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코카-콜라 컨투어 보틀 디자인으로 변경해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강화했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글로벌 종합음료기업인 코카-콜라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패키지 전략을 전개해왔다. 2022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15%의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으며, 약 40여 개국 이상에서 적어도 1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100% 재생페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보틀투보틀’이 이제 막 도입된 만큼, 재생물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증대는 물론 재생원료 확보를 위한 인프라 정비 등을 고려해 첫 제품에는 재생페트 10%를 적용하고 점차 재생페트 사용량과 제품군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2018년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깊은 인식을 바탕으로 선언한 글로벌 지속가능 패키징 플랫폼인 ‘World Without Waste(쓰레기 없는 세상)’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모든 용기를 100% 수거해 재활용하고, 50% 이상의 재생원료를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진행 중이다.

‘보틀투보틀’이 제도적으로 가능해지기 이전부터, 코카-콜라는 고품질 자원으로 재탄생될 수 있는 투명 음료 페트병의 가치에 주목해 투명 음료 페트병의 자원순환 문화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소비자 참여형 재활용 프로젝트, ‘원더플(ONETHEPL) 캠페인’을 진행하며 일상 속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필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힘을 보태 왔다. 더불어 재활용 용이성이 높은 무라벨 제품 확대는 물론 버진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플라스틱 경량화도 꾸준히 이뤄오고 있다.

◆안다르, ‘안다르X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웰니스 페스티벌’ 개최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함께 오는 7월 6일까지 ‘웰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약 50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요가 및 필라테스 등 총 80여 개의 다양한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웰니스 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안다르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의 지향점이 맞아 떨어지면서 성사됐다. 실제로 안다르는 바쁜 일상생활 속 여가와 휴식, 운동을 통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웰니스 페스티벌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등 전국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발레 등 총 80여개의 클래스로 진행된다.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위해 운동 종류는 물론, 목적, 부위 등 개인의 컨디션과 취향에 따라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바쁜 일상으로 굳은 몸을 풀어주는 릴렉싱 요가부터 소도구를 활용한 필라테스, 자세 교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발라레필(발레+필라테스), 임산부를 위한 태교 요가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충남도,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200억원 투입

충남도는 메타버스 기술 개발에 앞으로 3년 동안 200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공모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확장현실,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과 기존 산업을 융합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이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14.51 ▲7.18
코스닥 734.50 ▲9.10
코스피200 348.34 ▲1.2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166,000 ▲244,000
비트코인캐시 568,000 ▼2,500
이더리움 3,458,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27,230 ▼180
리플 3,482 ▼29
이오스 1,202 ▼13
퀀텀 3,494 ▼7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200,000 ▲359,000
이더리움 3,456,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27,220 ▼220
메탈 1,243 ▼17
리스크 788 ▼13
리플 3,484 ▼29
에이다 1,119 ▼12
스팀 222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220,000 ▲350,000
비트코인캐시 568,000 ▼2,500
이더리움 3,459,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7,230 ▼200
리플 3,483 ▼29
퀀텀 3,477 ▼98
이오타 328 ▼4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