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부산경찰청 주관으로 국내일반 테러사건 발생시 테러대응기구의 설치·운영 숙달과 대테러 기관별 임무를 명확히 해 테러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동시다발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취지에서, 콘서트 개최 중 테러범이 사제 폭발물을 이용한 대인 테러행위를 기도한 상황에서 화재 발생과 인질 테러상황을 가정해 이에 대응하는 과정을 시연 · 평가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훈련은 부산시, 국정원, 소방재난본부, 53사단 등 11개 기관 140여명이 참가해 테러 상황 전파부터 긴급 출동, 위기협상, 테러범 진압, 폭발물 처리, 화생방 탐지·제독, 구조·구급에 이르기까지 테러 과정 전반에 대한 기관의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