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LH임대주택 범죄예방진단 ▵LED보안등 및 CCTV 설치 등 셉테드(CPTED)기반 주거환경개선 ▵보이스 피싱, 마약 등 범죄예방 및 주거복지 정책 홍보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대구경찰청이 LH 관리 영구임대단지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시행하고,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LED보안등, CCTV, 오수정화조정비 등 기축주택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경찰청은 악성사기 및 마약 등에 대한 범죄예방 홍보자료를 제공하고, LH는 임대주택 내 엘리베이터 모니터 및 관리비 고지서 등을 통해 홍보자료를 송출(게시)하는 등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홍보를 강화하는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금년도 사업에 대한 효과 분석 및 관련 예산확보 등을 통해 단계적 확대 방안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셉테드를 적용한 임대주택의 환경개선과 적시성 있는 범죄예방 홍보는 범죄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는데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민간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