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관계자는 "IFIA는 식품소재와 식품 첨가물 분야의 신제품이나 신기술 등을 발표하는 행사로, 전 세계 300여개 업체와 약 3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국제 식품박람회다"라며 "삼양사는 올해로 3년째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과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건강기능성 원료로 쓰이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후 혈당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다. 현재 삼양사는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로 분말 및 액상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생산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 중 현장 세미나도 열어 설탕 대비 낮은 감미도, 이미/이취 개선, 우수한 냉동/해동 안전성 등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의 기능성과 물성에 따라 적용 가능한 식품 유형별 연구 데이터를 소개해 현지 고객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현장 부스에서는 실제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나눠서 전시해 세미나 내용에 대한 방문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삼양사의 대표 식품 소재인 알룰로스 홍보에도 공을 들였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 수준으로, 최근 제로 슈거 열풍 속에서 주목받는 대체 감미료다. 삼양사는 2016년 자체 개발한 효소를 이용해 액상 알룰로스 대량 생산에 성공해 ‘트루스위트(TRUSWEET)’라는 브랜드로 액상형 알룰로스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알룰로스는 국내 탄산음료, 유제품, 소스 등 다양한 식품군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삼양사 이상훈 식품BU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의 판촉 강화를 위한 영업 기회 확대 차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식품 소재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무즈, 홈 화면 전면 개편… 큐레이션 기능, 숏폼 영상 콘텐츠 강화
씨엠아이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키즈 앤드 패밀리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무무즈(대표 이은주)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홈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홈 개편은 아이를 키우는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무무즈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아이 성장 시기와 연령, 트렌드별로 MD가 제안하는 큐레이션 콘텐츠의 비중을 높이고 △다소 복잡한 상품 기능 등은 숏폼(Short Form, 짧은 영상으로 이루어진 콘텐츠) 형태의 영상으로 소개해 고객 관점에서 상품을 더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브랜드 스토리를 강화해 브랜드와 고객 간 유대감을 높이고,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에서 5~11월 마지막 주 북토크 프로그램 ‘별 헤는 밤, 책 읽는 밤’ 선봬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저녁 청운문학도서관 한옥 세미나실에서 「별 헤는 밤, 책 읽는 밤」 북토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낮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 예정이며, 도서관 이용 편의 및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총 7회차 강연으로 가장 먼저 5월 26일에는 박지현 tvN 유퀴즈 다큐디렉터가 도서 『참 괜찮은 태도』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많은 사람과의 인터뷰를 통해 깨닫게 된 삶의 의미와 태도에 대한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