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냉각수 허브 모듈’ 양산

기사입력:2023-05-16 18:31:40
[로이슈 전여송 기자]
현대위아가 전기차용 열관리 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위아는 전기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 중 하나인 ‘냉각수 허브 모듈’의 개발을 마치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위아에 따르면 해당 생산은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창원1공장에서 연 최대 21만대 규모로 이뤄진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가 냉각수 허브 모듈을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냉각수 허브 모듈은 기아의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과 현대자동차의 ‘The All New Kona Electric(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등에 탑재된다.

현대위아가 개발한 냉각수 허브 모듈은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와 구동장치 및 전장 부품의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부품이다. 이 모듈은 구동 부품과 배터리 냉각을 담당하는 별도의 장치를 기능적으로 통합해 효율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냉각수 보충 등의 역할을 하는 ‘리저버 탱크(reservoir tank)’와 전기식 워터펌프, 밸브 등의 기능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의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모터와 인버터 등 구동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적정 온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냉각수 허브 모듈 양산으로 전기차용 열관리 시스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냉각수 허브 모듈 양산을 기반으로 오는 2025년 모터와 배터리 그리고 실내 공조까지 아우르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Integrated Thermal Management System)’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이를 위해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의왕연구소 내에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열관리 시험동’을 건설 중에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91.86 ▼42.84
코스닥 841.91 ▼13.74
코스피200 352.58 ▼6.48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562,000 ▼313,000
비트코인캐시 704,000 ▲2,000
비트코인골드 49,180 ▲170
이더리움 4,512,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38,450 ▲90
리플 738 ▼1
이오스 1,148 ▼1
퀀텀 5,950 ▲1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630,000 ▼288,000
이더리움 4,512,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8,460 ▲90
메탈 2,461 ▲32
리스크 2,585 ▼3
리플 737 ▼2
에이다 688 ▼2
스팀 380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3,414,000 ▼370,000
비트코인캐시 706,000 ▲6,000
비트코인골드 48,840 ▼440
이더리움 4,506,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8,440 ▲180
리플 736 ▼3
퀀텀 5,950 ▲35
이오타 338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