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요금 인상안이 발표된 가운데 점포 운영비 감소를 돕기 위해 가맹본부가 선제적으로 집기 테스트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CU는 지난달 중순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CU장안관광호텔점에 밀폐형 냉장고를 설치했다.
해당 집기는 간편식사부터 유제품, HMR, 안주류, 과일 및 채소 등 오픈형 냉장고에 진열됐던 모든 냉장 상품들을 판매할 수 있으며 외부 기온 변화에도 집기 내 온도를 5℃ 이하로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CU가 지난 4월 중순 밀폐형 냉장고 설치 후 약 한 달간 해당 집기의 전기 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일평균 전력 소모량은 기존 집기를 사용하던 전년 대비 약 63%나 줄어든 효과가 있었다.
전력량 절감 효과와 더불어 집기 내 먼지나 벌레가 유입되는 현상이 현저히 줄었으며, 고객이 이용할 때에도 투명 유리로 상품을 식별할 수 있어 구매 과정에서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이처럼 CU는 점포 운영비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전기 에너지 절감을 돕기 위해 본부차원에서 다양한 집기를 개발, 테스트하는 한편 기존 집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BGF리테일 조형동 시설기획팀장은 “신규 집기 도입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는 한편 고객과 가맹점주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본부는 점포의 매출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페토, 5월 19~21일 '2023 케이펫페어 일산' 참가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기업 ㈜뉴트리원(대표 권진혁)의 반려동물 영양제 전문 브랜드 ‘디페토(Depeto)’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케이펫페어 일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에 대한 진심을 담아 탄생한 디페토는 수의사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춘 반려동물 영양제 전문 브랜드이다. ’우리집 막내의 건강한 펫 라이프를 위해, 디페토’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이번 박람회 홍보 부스를 우리집 막내의 건강 고민에 맞춰 필요한 영양제를 추천해 주는 ‘영양제 전문 스토어’ 콘셉트로 기획했다.
◆서울보건환경연구원, 5∼7월 오존 농도·유발물질 집중연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5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오존 농도와 유발 물질에 관해 집중적으로 연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고농도 오존과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세부적으로 추적해 효율적인 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에는 친환경 전기차에 최첨단 장비를 탑재해 오존과 오존 유발 물질, 미세먼지 원인 물질을 실시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모바일 랩(Mobile Lab)을 이용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