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1년, 강남3구 30년 초과 아파트 거래비중 늘어

기사입력:2023-05-05 17:17:04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김영삼 기자] 현 정부 출범 이후 강남권 아파트 중 건축 연령대별로 30년이 넘은 노후 단지의 거래 비중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R114가 지난해 5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달 4일까지 약 1년간 아파트 건축 연령별 거래 건수를 분석한 결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내에서 30년 초과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24%를 차지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전 1년간 30년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20%였던 것에 비해 4%포인트 높아진 .

이에 30년 초과 단지의 거래가 증가한 것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안전진단 규제 완화와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축소안 발표 등 이전 정부와 다른 재건축 규제 완화 기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으로 안전진단 평가항목 중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을 50%에서 30%로 낮추고, 주거환경과 설비노후도 점수 비중을 각각 현행 15%와 25%에서 각각 30%로 높이면서 30년 이상 된 서울지역 노후 재건축 단지들이 대거 안전진단 문턱을 넘고 있다.

부동산R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극심한 거래 침체 속에서도 거주와 투자가치를 겸한 강남권 30년 초과 재건축 추진 단지에 상대적으로 많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강남3구에서 30년 이내 연령의 아파트는 모두 거래 비중이 동일하거나 감소했다.

5년 이내 신축 아파트와 6∼10년 내 준신축 아파트 거래 비중은 각각 14%와 11%로 1년 전 수준이었고, 11∼20년 이하인 아파트는 윤 정부 출범 전 38%에서 정부 출범 후 36%로 떨어졌다.

21∼30년 아파트 비중은 새 정부 출범 이후 15%를 기록해 이전 1년(18%)보다 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남3구 이외 지역에서는 5년 이내 신축 아파트 거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윤 정부 출범 이전 14%에서 출범 이후 22%로 증가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27.68 ▲29.54
코스닥 805.81 ▲2.32
코스피200 435.35 ▲4.67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220,000 ▲272,000
비트코인캐시 800,000 ▲5,500
이더리움 5,325,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29,170 ▲60
리플 4,246 ▼1
퀀텀 2,961 ▲1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155,000 ▲140,000
이더리움 5,324,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29,150 ▲30
메탈 1,020 ▲1
리스크 576 ▲1
리플 4,246 ▼6
에이다 1,061 0
스팀 184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160,000 ▲310,000
비트코인캐시 800,500 ▲5,500
이더리움 5,330,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29,180 ▲60
리플 4,247 ▼3
퀀텀 2,958 0
이오타 271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