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응급처치중에 있다.(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울산해경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34분경 사고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상선 A호(165,663톤, 원유운반선, 쿠웨이트, 승선원 27명)에 승선 중인 선원 K(40대·남,인도)씨가 호흡곤란, 어지러움, 구토 등의 증상으로 몸 상태가 악화되어 울산항 VTS를 경유, 상황실로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10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환자를 안전하게 편승시킨 후 함정 내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병원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응급처치를 했고, 오후 8시 52분경 해양경찰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에 인계했다.
한편 이 날 울산앞바다는 풍랑주의보 발효가 되어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동반됐다(현지 기상 SW, 10~12m/s, 3.0~3.5m, 2M’, 100% 흐림).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