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초속 29m의 강풍을 타고 크게 번지면서 민가와 시설들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강릉시 등은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조치를 내리고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날 구호 요청을 받자마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즉시 가동해 BGF로지스 강릉센터를 통해 피해 현장으로 구호물품을 배송했다.
이번에 지원된 구호물품은 빵, 생수, 음료 초코바, 컵라면 등 1,000인분의 식음료들로 이재민과 소방 인력 등에게 공급된다. 향후 산불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CU의 1만 7천여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BGF리테일 양재석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잇따르면서 국민 안전을 지키고 빠른 피해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위기에 365일 24시간 언제든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의점 인프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브릿지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산불 진화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도드람, ‘2022~2023 V-리그 시상식’ 개최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타이틀스폰서로 나선 ’도드람 2022~2023 V-리그’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를 맡은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V-리그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의 맹활약을 치하하며 축하를 건넸다.
이날 시상식에는 시즌 내내 대단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시상식에 참석한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남녀 신인선수상을 시상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V-리그 신인선수상은 남녀 각각 삼성화재 배구단 김준우 선수, KGC인삼공사 배구단 최효서 선수에게 주어졌다.
◆춘천 등 강원 5곳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11일 오후 6시를 기해 춘천·철원·화천·인제군평지·양구군평지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철원·정선군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