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북적북적 상상나래’는 북구와 사상구 학생들이 지혜를 쌓으며 꿈을 마음껏 상상하고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협약은 교육청·지자체·대학·유관기관 등이 협력체제를 구축해 학생의 진로에 맞는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협약식에 오태원 북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홍경완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 박수자 부산교육대학교 총장,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권미아 부산과학수사연구소 소장, 권용목 부산솔로몬로파크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선도지구 학교 간 협력체제 구축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학생 맞춤형 학습클리닉 지원 ▲대학 인력풀을 활용한 수강인원이 적은 소인수 강의와 희소 과목 개설 지원 ▲전문 직업인 특강 운영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와 시민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소식지 발행과 공모전도 운영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해 단위 학교의 고교학점제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협약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에서 고교학점제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더욱더 견고하게 다지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지난 2021년 부산진구 선도지구 ‘든든해, 진(鎭)’, 2022년 사하구 선도지구 ‘사하키움’ 출범에 이어 세 번째 선도지구를 운영하게 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