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등이 4월 3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 행사장 주변, 지하철 역사 등 안전취약요소를 점검하고 다중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 관람객 분산, 단계별 교통통제 및 혼잡 해소 방안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불꽃쇼 행사는 BIE 실사단 방문(4.4.∼4.7.)에 맞춰 특별히 개최되는 만큼 BIE실사단 행사 일정도 경호수준으로 적극 대비키로 했다.
이번 불꽃쇼 행사는 주최측 추산 약 10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BIE실사단이 광안리에서 현장관람이 예정되어 있어, 실사단 주요 이동동선로 상 일반시민들과의 인파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경찰은 광안리해수욕장 및 해운대 마린시티 등 불꽃축제 행사장 주변 안전관리를 위해 부산시 등 지자체 안전요원 5천여명 외 경찰관기동대 18개 중대 및 경찰관 500여명 등 총 1,800여명(전년대비 300명 증원)을 동원한다.
이들을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적재적소에 배치해 인파혼잡 및 교통상황반 운영 광역 교통관리,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3월 29일, 4월 3일 부산경찰청장 주재로 2차례 종합대책회의를 했고, 4월 3일 오후에는 광안리해수욕장 행사장 주변, 지하철 역사 등 안전취약요소를 점검하고 다중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 관람객 분산, 단계별 교통통제 및 혼잡 해소 방안등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해 부산에서 첫 선보인 ‘혼잡안전관리차량’(LED전광판으로 안내문구를 송출하고, 경찰관이 차량 위에서 주변을 내려다보며 혼잡도를 실시간 확인해 마이크 방송을 통해 진행방향이나 혼잡도 등을 안내·경고)과 ‘키다리 경찰관’(경찰관이 약 70cm 높이의 간이사다리에 올라가 메가폰을 들고 안내방송)을 인파운집이 예상되는 적재적소(10개소)에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부산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실사단 이동시 경찰 싸이카, 교통순찰차를 실사단 차량 앞뒤에 배치하여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고, 그 간 APEC,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17여 차례 불꽃축제 등 안전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든든한 치안 확보와 안전한 부산 이미지, ‘“K-치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 2030엑스포 부산유치에 적극 기여키로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