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틸론소프트와 탐라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메타버스 플랫폼과 융합하여 제주 지역 기부 및 제주 지역 특산품 판매 촉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라며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을 위한 자료와 정보 공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블록체인 기반 메타커머스 기획 및 개발, 유통 프로세스 구축 협력 등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해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 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된다. 현재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기부하고 지역 답례품을 선택하게 되어 있으나 제주와 타시도간 차별화된 특이점없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된 탐라인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판매 모델을 개발하고자, 틸론소프트와 함께 메타버스와 커머스가 결합된 ‘메타커머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메타커머스는 가상공간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방식을 의미한다. 소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메타버스를 통해 실재감 있는 가상 쇼핑 경험을 체험하여 온‧오프라인 채널의 경계없는 쇼핑이 가능해진다. 메타버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메타커머스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틸론소프트 최용호 대표는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메타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통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모기업인 틸론(대표 최백준)의 블록체인 기반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one source, multi use 메타버스오피스 기술을 바탕으로, 탐라인이 그동안 구축해온 방대한 IT자원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메타버스와 융합해 새로운 유통혁신 모델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틸론의 보안기능확인서2.0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액세스 환경에서 제주 특산품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확대 수용하고, 관광산업과의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제주에 특화된 메타커머스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티센(124500, 대표 박정재) 자회사인 시큐센(대표 이정주)이 모바일 앱 환경에서 원격제어 앱을 탐지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시큐센이 이번에 개발한 원격제어 앱 탐지 솔루션 ‘AppIron RemoteBan’은 원격제어를 통해 사용자의 금융거래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과 유출된 정보를 통한 2차피해를 막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 금융보안원에서 실시하는 모바일 보안 점검기준 항목에 포함되어 이에 대한 중요성이 급격히 대두되고 있다. 시큐센은 주요 점검대상 앱으로 분류된 4종 앱에 대하여 완벽히 탐지 및 연동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젠텍, 12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추진
체외진단 글로벌 선도기업 수젠텍은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120억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추진한다. 취득예정주식수는 전일 종가기준으로 약 142만 주로 취득기간은 2023년 3월 30일부터 2023년 9월 29일까지다. 취득방법은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본 안건이 가결되고 나면 자사주 매입에 따른 총 보유 주식 수와 보유 비율은 자사주 매입 완료 후 공시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